제이앤엘테크·파마식스·메이크띵즈 2027년까지 익산산단에 투자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와 익산시는 제이앤엘테크, 파마식스, 메이크띵즈 등 3개 기업과 총 31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고 11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개 기업은 익산 제3·4일반산업단지 2만5765㎡ 부지에 오는 2027년까지 총 312억 원을 투자하고 11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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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청사[사진=뉴스핌DB] 2025.10.02 lbs0964@newspim.com |
제이앤엘테크는 축전지와 연료전지 분리판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기존 250억 원 투자에 이번 증설을 더해 누적 투자액이 370억 원에 달하며 고용 규모도 66명으로 확대된다.
파마식스는 첨단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화장품과 부취제 생산시설에 115억 원을 투자해 45명을 신규 채용하며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메이크띵즈는 국방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77억 원을 투입해 성능을 개선한 화생방 보호복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이번 협약이 첨단소재 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협약은 전북 산업의 체질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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