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증권사 발행어음 인가 심사 속도...제재·사법 리스크는 여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한투자증권, '기관경고'로 발행어음 인가 가능해져
키움·하나증권 내주 실사...사법·집사 리스크는 진행형
삼성증권 '제재심의', 메리츠증권 '이화전기 BW 수사' 발목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내부통제 부실 사고'와 관련 발행어음 인가 결격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사실상 결론나면서 증권사들에 대한 발행어음 인가 심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만 상당수 증권사들은 내부통제 관련 제재와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불씨로 남아 있다.

16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하나증권은 내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발행어음 인가 심사를 위한 실지조사(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발행어음 인가는 금융위원회에 신청 접수 이후 우선 외부평가위원회(외평위) 심사를 거쳐야 한다. 외평위 심사 결과가 나오면 금감원 실사와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회가 의결하는 순으로 절차가 이어진다.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은 외평위 심사를 마무리한 상태다.

하나증권과 키움증권에 이어 신한투자증권도 이달 중 외평위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신한투자증권은 지난 7월 초 금융당국에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했으나 내부통제 부실 사고에 대한 제재 절차가 진행되면서 심사 진행이 지지부진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은 금융투자업 인가·등록 심사 시 본인 또는 대주주가 형사소송이나 검찰 수사, 금융당국 조사·검사를 받고 있는 경우 해당 절차가 종료될 때까지 심사를 중단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한투자증권은 전날 금감원을 통해 '기관경고' 사전통지를 받으면서 제재 불확실성이 사실상 해소됐다. 기관경고도 중징계로 분류되지만 현행 자본시장법상 신청 기업의 '단기금융업' 인가 결격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발행어음 인가에서 결격 요건이 되는 건 '일부 영업정지 이상'의 제재부터다.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한 5곳의 증권사 중 아직 외평위 심사 일정이 정해지지 않은 곳은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이다. 금융당국의 제재심의 절차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의 경우 금감원의 '거점점포 검사' 결과가 발행어음 인가에서 발목을 잡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약 석 달간 삼성증권 거점점포의 판매 실태를 점검했고, 일부 PB들의 고위험 상품 판매에 대한 내부통제 문제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점점포란 판매 집중 현상이 나타난 점포로, 금감원은 증권사들의 점포 축소 과정에서 특정 점포에 상품 판매량이 집중되는 점에 착안해 거점점포의 판매 실태를 점검하고, 내부통제 문제를 파악해 왔다. 금감원의 삼성증권 제재안은 이르면 이달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신주인수권부사채(BW)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23년 거래정지된 이화전기 전환사채 이슈에서는 전량 매각으로 약 100억원 이익을 거뒀다는 미공개 정보 활용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화전기가 발행한 BW 투자과정에서 메리츠증권 임직원이 이화전기 거래정지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이득을 취한 부정거래 혐의다.

외평위 심사를 마치고 금감원 실사가 예정된 하나증권과 키움증권 역시 발행어음 인가를 앞두고 변수가 남아 있다. 하나증권은 대법원 판결을 앞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채용 비리 재판 사법 리스크가, 키움증권은 IMS모빌리티 투자와 관련해 김건희 여사 집사 게이트가 부담이다.

금융당국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요건 외에 대주주적격성, 내부통제 시스템, 사회적 신용 등을 살펴볼 예정인데, 상당수의 증권사들이 내부통제·사법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금감원은 신청 증권사들의 준비 정도 등에 따라 외평위, 실사 등 규정상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가급적 연내에 심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사진
박지원 "정청래, 전대 불출마해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지지율 하락과 전당대회 갈등을 거론하며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의 총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진 = 뉴스핌DB] 박 의원은 10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일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뒤진 결과를 언급하며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책임지고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낮게 나온 상황인데도 지도부가 침묵하고 있다"며 현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과 관련해서도 "부정 평가가 더 높게 나온 일부 여론조사를 보고도 아무런 대응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상황을 "강 건너 불이 아니라 민주당사에 핵폭탄이 떨어진 것"이라고 표현하며 지도부가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커지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지금까지 이재명 대통령이 잘해 여기까지 왔지만, 이런 식이면 패배할 수 있다"며 "이번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지 싸움으로 가면 망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권 경쟁이 이번 파동을 지나며 정리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현 지도부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억울하더라도, 스스로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국민이 나가라고 하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0.4%, 국민의힘 지지율이 41.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1.2%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min72@newspim.com 2026-06-10 21: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