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에너지 창호 기술 상용화
창문형 발전기술 실증 사업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은 전날 밀양시청에서 밀양시,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나노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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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장(맨 오른쪽)이 16일 밀양시청에서 안병구 밀양시장(가운데),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부사장과 함께 체결한 나노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탄소저감, 그리고 지역경제 공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한국재료연구원] 2025.10.17 |
이번 협약은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은 물론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세 기관은 차세대 에너지 창호 기술 상용화와 정부 지원사업, 정책 발굴, 실무협의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KIMS와 남부발전이 공동 개발 중인 스마트 에너지 창호 기술의 실증 및 상용화, 지역주도형 나노융합기술 선도, 지역기업·주민과의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남부발전과 공동 연구를 통해 투광성과 발전효율을 동시에 갖춘 고성능 유기 태양전지 기반의 창문형 에너지 발전기술 실증과 시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철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원은 앞으로 밀양시, 남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하고, 지역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