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3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다섯손가락 이두헌 40th Anthology Concert'를 연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 이두헌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기타를 연주하면서 용인시민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낸다는 의미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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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헌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포스터. [사진=용인문화재단] |
이두헌은 1985년 '수요일엔 빨간장미를'로 데뷔해 '새벽기차', '이층에서 본 거리', '사랑할 순 없는지'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광고홍보학과를 수료한 뒤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퍼포먼스를 전공했다.
더구나 경희대와 중앙대에서 실용음악 강연, 국내 유수 경영인 대상 특강을 포함해 18년에 걸친 강의 경험과 능숙한 안목을 바탕으로 음악과 경영 본질을 통찰하고 재해석한 경영서 '키체인지'를 지난 8월 출간했다.
무대에는 최성수, 이재영, 임형순, 유열이 함께해 이두헌이 작사·작곡한 대표 레퍼토리를 현대 감각으로 선보인다. '잊지 말아요'(최성수), '유혹'(이재영), '새벽기차'(임형순), '내 하나뿐인 그대'(유열)를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고 전석 3만 원(용인시민 특별할인 1만 원 적용)에 판다.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나 NOL티켓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한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