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보육·교통 분야 가시적 성과
[곡성=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 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조상래 군수를 비롯해 정창모 부군수,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약 추진 과정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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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곡성군이 3분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사진=곡성군] 2025.10.27 chadol999@newspim.com |
민선 8기 공약사업은 5개 분야 40개 과제로 3분기 기준 13개 사업이 완료됐다.
주요 완료 사업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60명 확대(1891농가에 5904회 인력 공급) ▲곡성형 24시간 어린이집 돌봄제 시행 ▲농촌 수요응답형 마을택시(효도택시) 확대 운영 ▲지역화폐(심청상품권) 200억 원 초과 발행 등으로 농업현장, 보육, 교통, 지역경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군은 불가피하게 조정이 필요한 사업은 공약이행평가단 심의를 거쳐 취지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변경할 계획이다. 장기 과제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군수 지시사항 54건의 이행 현황도 점검됐다. 이 중 43건이 완료돼 79%의 이행률을 기록했으며 대표적 사례인 소아과 전문의 상시 진료 추진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상래 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과 함께 완성해 가는 실천의 과정"이라며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