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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 수익용 기본재산, 100% 넘겼다…기숙사 수용률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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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학운영 규정 개정으로 수익용 재산 확보 용이해져
1, 2인실 증가로 기숙사 수용률 감소…'카드결제'는 확대
1인당 도서관 자료 구입비 국공사립 모두 증가세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올해 사립대학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이 10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법인의 수익용 재산 확보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관련법이 개정된 2023년을 기점으로 확보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21년~2025년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및 2024년~2025년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사진=교육부]

분석 결과 2025년 사립대학(법인)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100.6%로 지난해(97.0%)보다 3.6%포인트(p) 증가했다.

수도권대학은 107.8%로 전년(105.4%)보다 2.4%p, 비수도권대학은 89.2%로 전년(83.7%)보다 5.5%p 증가했다.

대학의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 향상은 2023년 9월 '대학설립·운영 규정'이 개정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당시 개정안을 통해 학교법인이 갖춰야 할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기준액을 '연간 학교회계 운영수익 총액'에서 '학생 등록금·수강료 수입액'으로 하향한 바 있다.

실제로 2021~2025년 추이를 보면 2021년 81.8%, 2022년 87.1%에서 2023년 83.3%로 하락했다가 2024년(97.0%)부터 향상되고 있다.

지난해 사립대학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54.3%로 2023년(53.1%)보다 1.2%p 증가했다.

수도권 대학은 전년(57.0%)보다 1.0%p 감소했고 비수도권대학은 52.0%로 전년(48.1%)보다 3.9%p 증가했다.

2025년 기숙사 수용률은 22.2%로 지난해(22.8%)보다 0.6%p 감소했다. 교육부는 1, 2인실 형태 기숙사 운영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숙사비 타드납부 가능 기숙사는 55개(22.1%)로 전년(50개)보다 5개 증가했다. 현금 분할납부를 실시하는 기숙사도 79개(31.7%)로 전년(78개)보다 1개 증가했다.

계좌이체 등 현금으로 일시 납부해야 하는 기숙사는 149개(59.8%)로 전년(152개)보다 3개 감소했다.

2024년 학생 1인당 도서관 자료 구입비는 15만1868원으로 2023년(14만3490원)보다 5.8% 증가했다.

국공립대학은 19만9037원으로 전년(18만6086원)보다 7.0%, 사립대학은 13만6793원으로 전년(12만9874원)보다 5.3% 증가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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