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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타결에도 외국인 선·현물 5500억 매도···"4천서 차익 욕구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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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물시장에서 나흘간 3조2600억 팔아치워
4000선 분기점으로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 강하게 형성
리서치센터장 "현물과 선물 같은 방향 취하고 있어"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고 있지만 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영향으로 환율이 강세(달러/원 환율 하락)로 돌아섰지만 4000선을 분기점으로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욕구는 강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1689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7일 이후 외국인들이 코스피200 선물에서의 순매도 금액은 3조2600억원에 달한다. 같은 날 코스피 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3855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과 현물을 합쳐 5544억원을 팔아치운 것이다. 

전날 한미 관세협상 타결 소식에 이날 코스피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4100선을 뚫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행진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경주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30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4 포인트(0.14%) 상승하며 4086.89로, 코스닥은 10.73 포인트(1.19%) 하락한 890.86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4.70원 하락한 14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025.10.30 yym58@newspim.com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가 4000선을 넘어서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천피에 따른 주가 부담과 원화 약세로 인한 환위험 회피(환헤지) 수요가 겹치면서 차익 실현 목적의 매도세가 외국인 투자자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체는 아니겠지만 외국인 투자자들 일부는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4000에서 지지가 될지 저항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4000선 부분에서 한 번은 정리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고 센터장은 이어 "현물의 방향성이 계속 간다고 하면 선물을 매도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현물 쪽에서 매도하면서 선물 쪽에서도 같은 방향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시장의 한 관계자도 "외국인 투자자 중에서도 캐피탈계의 경우 코스피에서 단기간 수익률이 엄청나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한 일부 차익 실현은 있을 수 있고 당연히 '사천'이라는 레벨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차익 실현 목적의 외국인 선물 매도가 현·선물 시장 수급 영향력 증대로 이어지고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도로 전환됐다"며 "외국인의 수급 변화가 증시의 단기 등락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선물 포지션과 일정 부분 연결돼 있는 환율이 소폭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를 막기에는 제한적이었다는 분석이다.

1430원대를 유지했던 달러/원 환율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직후 1419원까지 하락했고 전거래일 대비 5.20원 내린 1426.50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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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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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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