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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AGYS 사상 최고가 ② 성장 잠재력과 전략적 인수로 장기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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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주요 투자은행 목표주가 상향 조정
북포타임 인수로 웰니스 시장 확대
고객 기반 확장과 매출 다각화 목표
지속적 수익성 성장과 시장 확대 기대

이 기사는 10월 29일 오후 4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GYS 사상 최고가 ① 구독 매출 급증으로 15분기 연속 최고 실적>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월가, 일제히 목표주가 상향

어질리시스(종목코드: AGYS)의 강력한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올렸다. CNBC 집계에 따르면 7개 투자은행 중 2곳이 '강력 매수', 4곳이 '매수', 1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평균 목표주가는 133.05달러이며, 최고 목표주가는 155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20달러다.

어질리시스 로고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니덤의 마양크 탠던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130달러에서 140달러로 인상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탠던은 "어질리시스가 기록적인 수주 잔고를 실질 매출로 전환하고, 구독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며, EBITDA 마진을 확대해 나갈 경우 주가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매튜 반블리트 애널리스트도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40달러로 올리고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반블리트는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에서 예약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제품 플랫폼의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 영업 실행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어질리시스의 호스피탈리티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이미지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노스랜드는 목표주가를 152달러에서 155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노스랜드는 유기적 구독 성장률이 전년 대비 26%에서 27%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오펜하이머도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30달러로 높이고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오펜하이머의 브라이언 슈워츠 애널리스트는 예약 실적이 신규 및 기존 고객 전반에 걸쳐 고르게 증가했으며, 평균 제품 결합률과 고객 지표도 건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매출 및 서비스 인력의 두 자릿수 증가에 따른 활용률 저하와 제품 믹스 변화로 인해 총마진율이 여전히 60% 초반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단기적 비용 부담 요인으로 지적했다.

◆ 북포타임 인수로 웰니스 시장 진출

어질리시스는 유기적 성장뿐 아니라 전략적 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최근 스파 관리 SaaS 소프트웨어 기업 북포타임(Book4Time)을 인수하면서 웰니스 및 레저 부문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어질리시스의 북포타임 전략적 인수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이번 인수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전략적 시너지를 노린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북포타임의 탄탄한 고객 기반을 활용하고 어질리시스의 기존 솔루션과 통합함으로써, 교차 판매 및 상향 판매를 통해 매출 성장을 촉진하고 수익원을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혁신에 필수적인 새로운 기술과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는 효과도 거뒀다.

회사는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선별적 인수합병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회사의 장기 비전과 맞닿아 있다.

◆ 글로벌 확장과 기술 혁신 병행

어질리시스는 북미를 넘어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 다각화는 특정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제공한다.

어질리시스의 글로벌 고객 [사진 = 업체 홈페이지]

경쟁이 치열한 호스피탈리티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회사는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제품을 차별화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 무역 정책 변화, 환율 변동, 인력 부족 등의 잠재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어질리시스는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회사의 사업 모델이 외부 충격에 대한 회복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처

어질리시스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반복 매출 모델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매력적인 투자 대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15개 분기 연속 최고 실적 경신이라는 기록은 회사의 사업 모델이 견고하고 실행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의 기여 없이도 실적 전망을 상향할 수 있었다는 점은 기본적인 사업 체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다.

어질리시스의 솔루션 이미지 [사진 = 업체 홈페이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제품 경쟁력,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특화된 깊은 전문성,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에서의 강력한 영업 모멘텀, 북포타임 같은 전략적 인수를 통한 시장 확대 등은 모두 회사의 장기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들이다.

물론 과제도 존재한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 환경, 거시경제 불확실성, 총마진율 개선 필요성 등이 단기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회사가 지금까지 보여준 실행력과 적응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스리니바산 CEO는 "판매 모멘텀과 전략적 프로젝트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성장과 시장 확대를 자신한다"며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 궤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중심 서비스와 운영 효율성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 기술 혁신을 통한 제품 차별화 능력이 어질리시스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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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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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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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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