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낭만과 지역상권 활력 더한다
[구례=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구례읍 5일시장 상설무대 일원에서 '가을밤! 낭만가득!! 제11회 오맥축제 오라!구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례 오맥축제는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상권 회복을 목표로 진행되는 대표 야간문화행사다. 지역상인회와 청년점포, 주민협의체가 함께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규모 맥주축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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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오맥축제 홍보물 [사진=구례군] 2025.10.31 chadol999@newspim.com |
행사는 오후 5시 개회식과 함께 가수 주태령, 정소라, 김한나, 러브어스 앙상블 등이 출연해 가을밤을 물들인다. 현장에서는 500cc 생맥주 1잔을 500원에 제공하며, 1인당 최대 4잔까지 교환권(쿠폰)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청년점포와 주민점포가 참여해 튀김, 부추전, 닭강정,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빵·공예품을 선보인다. 버스킹 공연, 게릴라 이벤트, 플리마켓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올해 마지막 오맥축제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시재생사업과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 야간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