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마음 흔드는 어록과 성장 서사... '신인감독 김연경' 예능 판도 흔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필승 원더독스' 팀 이끄는 '식빵 언니' 맹활약
몽골 출신 인쿠시·세터 구솔 등 선수도 화제
뜨거운 성장 서사로 시청률·화제성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절대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 뿐이야. 실수를 두려워하면 안 돼." "하든지 안 하든지 둘 중 하나야. 그냥 노력하겠다는 말로 대충 넘어갈 생각을 하지 마." 분명 스포츠 예능인데 스쳐 지나가는 한마디, 한마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식빵 언니'가 이끄는 MBC 스포츠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얘기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마음 흔드는 어록과 성장 서사로 예능 판도를 흔드는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 = MBC] 2025.11.04 oks34@newspim.com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의 기세가 무섭다. 3주 연속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예능계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10월 5주 차)에 따르면, MBC '신인감독 김연경'은 TV-OTT 일요일 비드라마 부문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시청률에서도 상승세는 거침없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 6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한 주간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레전드에서 신인감독이 된 김연경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의 도전과 성장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진정성 있는 리더십과 팀워크, 그리고 선수들의 뜨거운 성장 서사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여기에 평소 '김연경 어록'을 만들어왔던 김연경이 고비마다 어록을 쏟아내면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등학교와의 한일전, 대학 리그 우승팀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과의 일전 등 박진감 넘치는 배구 경기는 또 다른 재미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신인감독 김연경'의 한 장면. [사진 = MBC] 2025.11.04 oks34@newspim.com

특히 일명 '넵쿠시'로 불리는 몽골 출신 인쿠시 선수가 TV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4위에 오르며 김연경 감독뿐만 아니라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에게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인쿠시는 경기 중 특유의 "넵!" 리액션으로 화제를 모으며, 회차마다 성장하는 플레이와 뜨거운 투지로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 '원더독스 라커룸'에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초의 배구 예능을 표방한 '신인감독 김연경'은 축구, 여자 축구, 야구 등 인기 스포츠로 이어져 온 스포츠 예능과는 흥행 문법을 달리하면서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여러모로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