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건설업계, 정부에 규제 완화 요청..."건설 무너지면 경제도 위험"

기사입력 : 2025년11월04일 16:41

최종수정 : 2025년11월04일 16: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간 건설투자 15% 감소… 자재 생산량도 줄어
"정부 정책, 규제 중심서 지원형으로 전환해야"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내 건설투자가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업계가 경기 회복의 출발점으로서 산업 체질 개선과 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이 4일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영희 기자]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은 4일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 개회사에서 "건설산업이 국가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재도약하기 위해선 투명성과 공정성, 상호 신뢰가 필수"라며 "정부, 발주처, 업계 모두가 구조적 혁신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 경제성장률이 1%에도 못 미치는 저성장 국면이지만, 다른 산업보다도 건설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모두 낮은 성장률의 원인으로 '건설투자 감소'를 꼽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건설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특히 민간 부문은 15.4% 줄었다. 건설업계는 아파트 착공의 85%가 민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민간 시장이 살아야 공급도 정상화된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철근과 시멘트 또한 11.2%, 17.4%만큼 감소하는 등 자재 시장 또한 타격을 받고 있는데, 이는 투자 부진이 산업 전반으로 퍼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원장은 정부의 경직된 시각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안전사고를 계기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이미 건설 관련 법률은 수십 개에 달한다"며 "필요한 제도개선은 하되, 산업을 과도하게 규제하는 방향으로 가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징벌적 규제, 과징금 강화, 노조 영향력 확대 등 산업 전반이 '관리 강화' 기조로 가고 있다"며 "건설산업은 자율과 혁신을 중심으로 유연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노력에는 공감하면서도 "정책 의지는 높지만 시장 반응은 여전히 냉랭하다"며 "예측 가능한 공급 시스템과 시장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향후 건설산업 혁신 방향으로는 ▲정부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스마트 기술 도입 ▲산업문화 변화 ▲건설인 의식 개선 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정부의 제도와 법령이 이제는 규제 중심에서 조장·지원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산업계 역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좋은 제도와 기술이 있어도 이를 운영하는 사람의 인식이 따라주지 않으면 변화는 어렵다"며 "건설산업의 뿌리에 남아 있는 '갑을 문화'와 단절된 협업구조를 개선해 상생과 존중의 문화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