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평균 17.42대1
전용 84㎡ A형서 최고 경쟁률 나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 김포에서 분양한 신축 아파트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가 청약 시장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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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주경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
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일 실시된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1순위 청약 결과 총 5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721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7.42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84㎡ A형에서 나왔다. 179가구 모집에 5291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29.56대 1의 경쟁률을 썼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한 입지와 풍무역세권 개발 기대감, 브랜드 선호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가구 규모로 2028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이달 12일 당첨자 발표 후,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김포시 사우동 일대 약 87만3763㎡에 6500여가구 주택을 포함해 주거·상업·문화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구성될 예정이인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지 내에 속해 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도보 거리이며 올림픽대로, 수도권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인프라가 자리잡고 있고 선수공원과 김포장릉 등 녹지공간이 가깝다.
무엇보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달 15일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서울 전역을 비롯해 수도권 고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임에 따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높아졌다.
경기권 비규제 지역은 여전히 LTV(담보인정비율) 최대 70%, 1주택자 청약 가능, 전매제한 6개월 이내(수도권 공공택지는 3년) 등 완화된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일부 지역에 수요가 쏠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