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경기도 행감 부동산 정책 공방..."도민 배신한 행정"vs"시장 안정 비상처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감사 이후 경기도의회 본회의서도 부동산 대책 논쟁
고준호 도의원 "정부의 부동산 정책 검토도 없이 수용 비판"
김동연 지사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면 도민과 전국민이 피해"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정감사 여진이 채 가시기도 전에 경기도의회 본회의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정책 논쟁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5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고준호(오른쪽) 의원(파주1)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앙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방침을 놓고 정면으로 맞섰다. [사진=경기도의회]

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해보면 전날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고준호 의원(파주1)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앙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방침을 놓고 정면으로 맞섰다.

고준호 의원은 김 지사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검토도 없이 수용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통보한 지 이틀 만에 '이의 없음'으로 회신했다. 내부 회의록도, 검토보고도 없었다"며 "이것은 도정의 판단이 아니라 복종이며, 도민을 배신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부총리 시절 '정치 이념이 시장에 개입하면 안 된다'던 인물이 이제는 정권 논리를 대변하고 있다"며 "도민의 재산권을 희생시킨 중앙 종속형 행정의 민낯"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한 주민 불편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하면 경기도민과 전국민이 피해를 본다"며 "비상 상황에는 비상 처방이 필요했다"고 맞받았다.

하지만 고 의원은 "비상 처방이라는 말로 행정 책임을 덮을 수는 없다"며 "지사는 중앙정부의 관찰자가 아니라 도민의 대리인"이라고 재차 공세를 이어갔다.

중앙정치권에서도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4곳, 경기 4곳 등 8개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법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위법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정부가 9월 통계 발표 하루 전, 8월까지의 통계만을 취사선택해 주거정책심의위를 열었다"며 "이미 결론을 정해놓고 불리한 데이터를 배제한 '광의의 통계조작'"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연기 법률자문위원장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처분 취소 소송과 주민 위임을 통한 해제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만약 중앙정부의 결정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면, 그 사실을 검토하지도 않고 그대로 수용한 경기도의 책임은 더 무겁다"며 "도민을 위한 행정이라면 '이의 없음'이 아니라 '이유 있음'으로 맞섰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경기도가 중앙정부 정책을 단순 수용한 것이냐, 아니면 지역 시장 안정을 위한 자율적 판단이었느냐"를 두고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