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PS) TV 평균 시청률이 전년 대비 12.5% 상승했고, 시청자 수는 2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올해 포스트시즌 TV 평균 시청률은 6.89%로, 지난해 6.12%보다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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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전경. [사진=삼성] |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지난달 24일 열린 한화와 삼성의 플레이오프(PO) 5차전이었다. 이 경기는 시청률 10.26%, 시청자 수 254만5807명을 기록하며 올 PS 최고치를 찍었다. 지난달 30일 열린 LG와 한화의 한국시리즈(KS) 4차전은 시청률 10.4%, 시청자 244만7295명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 시청률 추이를 보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4.24%, 준플레이오프 4.89%로 시작해 플레이오프에서는 7.74%로 급상승했다. 최종 무대인 한국시리즈에서는 8.69%를 기록하며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올라갔다.
누적 시청자 수는 WC 약 209만명, 준PO 475만명, PO 932만명, KS 1007만명으로 합계 2687만3049명에 이르렀다. 200만명 이상이 시청한 경기는 6경기로 집계됐다. PS 한 경기당 평균 시청자는 167만9566명으로, 지난해 130만8785명 대비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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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 2025 포스트시즌 경기별 시청률과 시청자 수. [사진=KBO] 2025.11.06 zangpabo@newspim.com |
KBO는 "올해 포스트시즌은 전 경기가 지상파에서 생중계됐고, 접전이 계속되며 화제성이 더해져 시청 열기가 뜨걱워졌다"고 분석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정규시즌 관중 1231만2519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여기에 포스트시즌 16경기 전부가 매진(총 33만5080명)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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