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2026년 'K자형 경제' 대형주·실물자산·글로벌 분산이 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득·산업별 성장률 격차 확대
소형주에서 대형주로 갈아타라
금 포함 실물자산 늘려라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이른바 'K자 형' 거시경제 구조와 AI 및 양극화로 규정되는 금융시장의 흐름 에 대응하려면 대형주와 실물 자산, 글로벌 분산 등 세 가지 전략을 근간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모간 스탠리는 11월5일자 보고서를 내고 "현재 'K자형 경제'는 고소득층과 일부 기업이 성장하는 반면, 저소득 계층과 많은 산업은 뒤처지는 양극화 구조를 드러내고 있다"며 "시장의 상승세 역시 AI 중심 기업과 대응 산업에 집중된 채 넓은 계층·산업으로의 확산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보고서는 향후 시장 성장과 관련해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째, AI 관련 주도의 기업들이 추가로 이익을 이끌지만 그 밖의 산업에는 효과가 제한적인 경우와 둘째, 금리 인하와 규제 완화가 광범위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전반적 성장세로 이어지는 경우다.

최대한의 분산 투자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모간 스탠리는 전했다. 대형주 중심의 우량 종목과 5~10년 만기의 채권의, 여기에 글로벌 주식과 금·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노출 확대를 권장한다는 것.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올해 S&P500지수는 17%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시장은 장밋빛 전망을 선반영하고 있다. 연준의 금리 인하, 무역 갈등 감소, 양호한 기업 실적 등 긍정적 뉴스에 집중한 반면, 부정적 헤드라인은 무시되는 경향이 짙다. 이에 따라 시장 밸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투자자들의 기대치도 여전히 크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K자형' 경제란 소득·산업별 성장률 격차가 K자형 분기처럼 극단적으로 벌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고소득층의 자산 증대와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동시에 심화된다. 최근 미국 소비의 60%는 상위 40% 가구가 차지하며, 이들은 미국 내 모든 부의 85%까지 통제한다.

상위 가구의 소비는 주식시장 성과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 전체 노동시장 전망보다 자산시장 방향이 경제 전체 소비와 성장력에 더 큰 영향을 준다.

2026년을 앞둔 시장 전망과 관련해 모건스탠리 글로벌 투자위원회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 시나리오 A: 미국 주식과 AI 산업이 높은 소득층의 소비를 견인하는 경우다. AI 도입이 실제 생산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50 대 50이며, 당분간 생산성 향상이 일부 대형기업에 국한될 수 있다. 노동시장 약세와 금리 인하는 저소득층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수 있다.

▲ 시나리오 B: 금리 인하와 세금 환급, 규제 완화가 노동시장 전반을 활성화하는 경우다. AI 기업 외 다양한 산업들이 수혜를 받아 성장하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면 연준이 금리 인하를 제약할 수도 있다.

'K자형' 경제의 복잡한 국면에서 전문가들은 최대한 활성화된 분산 투자와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수라 조언한다.

변동성이 큰 적자 기업과 소형주 및 초소형주 등에서는 차익을 실현하는 한편 대형주, 특히 '매그니피센트 7' AI 수혜주와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 등의 섹터로 리밸런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채권은 5~10년 만기 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글로벌 주식과 금, 부동산, 선택적 인프라 등 실물자산에 대한 노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장 지배적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된 상황에서, 광범위한 자산 분산과 리스크 관리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