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장관, 11~14일 캐나다 G7 외교장관회의 참석

기사입력 : 2025년11월07일 17:43

최종수정 : 2025년11월07일 17:43

의장국 초청받아...확대회의 세션 참석
참가국 외교장관들과 양자 회담도 예정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다음 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7일 밝혔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이번 회의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을 받아 11∼14일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조 장관은 외교장관 회의의 확대회의 세션에서 발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청사사진기자단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소노캄 경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2025.10.30 photo@newspim.com

G7은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일본·캐나다 등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이끌어가는 서방 7개 선진국 그룹이다. 해당 연도 의장국은 논의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국가나 국제기구 등을 정상회의나 외교장관회의에 초청할 수 있다. 한국은 올해 캐나다 초청으로 지난 6월 G7 정상회의, 10월 G7 에너지·환경 장관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조 장관이 발언하게 될 확대회의 세션의 의제는 해양 안보 및 번영, 에너지 안보 및 핵심 광물로, 한국의 주요 경제 현안과도 관련이 있는 내용들이다.

조 장관은 또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주요국 외교장관 등과 별도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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