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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루멘텀 ② 월가, FY26 EPS 157%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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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실적 견인 전망
인듐인산 기반 웨이퍼 생산능력 40% 확대 계획
2026년 초 200G 제품 매출 비중 10% 달성 예상

이 기사는 11월 6일 오후 4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루멘텀 ① AI 광통신 부품 특수로 사상 최고가>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통신사에서 빅테크로...고객층 대전환 성공

루멘텀 홀딩스(종목코드: LITE)의 사업 구조는 최근 몇 년간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과거 통신사들에 광섬유 장비를 공급하던 회사는 이제 인터넷 대기업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 AI 컴퓨팅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간 고속 데이터 전송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루멘텀이 공급하는 800G/1.6T 트랜시버와 고속 광학 모듈의 중요성이 급증한 것이다.

루멘텀 홀딩스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레이먼드 제임스의 사이먼 레오폴드 애널리스트는 "트랜시버가 전환점을 맞았으며, 향후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레이저 생산은 여전히 제약을 받고 있으며, 수요는 루멘텀이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을 크게 초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EML(전계 흡수 변조 레이저) 제품의 경우 현재 수요가 공급을 25~30% 초과하는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가격 결정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 월가 "2026 회계연도 EPS 157% 폭증" 낙관론 확산

월가 투자은행(IB)들은 루멘텀의 미래 실적에 대해 한목소리로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CNBC 집계에 따르면 20개 IB 중 4곳이 '강력 매수', 12곳이 '매수'를 추천했고, 4곳은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종합 투자의견은 '매수'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 연간 매출이 2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7.46% 증가하고, 2027 회계연도에는 31억 달러로 27.72% 확대될 것으로 추정한다. EPS는 2026 회계연도에 5.30달러로 157.28% 급증한 뒤, 2027 회계연도에는 7.40달러로 39.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루멘텀의 펌프 레이저 제품 [사진 = 업체 홈페이지]

이번 실적 발표 후 로젠블라트는 루멘텀에 대한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로젠블라트는 루멘텀이 100G 및 200G EML에서 시장 출시 시점 이점을 통해 인듐인산(InP) 레이저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InP 생산능력을 40% 더 늘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OCS(광회로 스위치) 및 CPO(패키지 통합 광학) 기술의 핵심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로젠블라트는 2026 회계연도 및 2027 회계연도 EPS 추정치를 기존 4.65달러와 6.02달러에서 5.42달러와 7.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80달러 목표주가는 2027 회계연도 EPS의 40배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울프 리서치는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24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울프 리서치는 AI의 부상으로 업계 전반에서 상당한 광 트래픽 성장이 견인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상호연결 속도 증가와 거리 확장에 따라 인듐인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프 리서치는 시장이 규모와 수직적 통합을 갖춘 서구 벤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는 루멘텀의 성장 전망을 뒷받침하는 또 다른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루멘텀 주식이 2027년 EPS의 16.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몇 년간 25~30% 이상의 성장률과 마진 확장이 예상되는 사업체로서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루멘텀의 광회로 스위치(OCS) 제품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니덤은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235달러로 올리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니덤은 루멘텀의 비 GAAP 총 마진이 전년 대비 660bp 개선된 것이 EML의 기록적 매출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영진이 공격적인 팹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 계약을 통해 EML 고객 기반을 통합하는 데 큰 진전이 있었으며, 200G/레인 EML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티펠은 목표주가를 132달러에서 220달러로 높이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스티펠은 루멘텀의 2026 회계연도 2분기 가이던스가 투자자의 날 목표를 예정보다 두 분기 앞당겨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스티펠은 루멘텀의 세 가지 뚜렷한 성장 동인으로 ▲높은 가격 결정력을 가진 고마진 EML 사업 ▲1.6T 모듈이 2026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클라우드 라이트 인수를 통한 지속적 트랜시버 성장 ▲2026년 하반기에 급격한 프로그램 램프업을 시작하는 마진 증대 OCS(광회로 스위치) 및 CPO(패키지 통합 광학) 제품을 꼽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목표주가를 135달러에서 210달러로 올렸으나 '중립' 의견을 고수했다. BofA는 루멘텀의 핵심 레이저 부품, 트랜시버 및 광회로 스위치 포트폴리오가 300억 달러 이상의 잠재적 총 시장 규모 내에서 2024~2029년 동안 25%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CAGR)로 증가하는 광 연결 수요 급증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2026년/2027년 EPS 추정치를 6.92달러/8.27달러로 상향 조정했음에도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잠재적 상승 여력의 대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AI 인프라 투자 장기화...구조적 수혜주로 부상

루멘텀의 강력한 실적은 AI 인프라 투자가 단기 트렌드가 아닌 장기적 구조 변화임을 입증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모델 학습과 추론을 위해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며, 이는 데이터센터 간 초고속 데이터 전송 수요로 직결된다.

루멘텀의 광학 트랜시버 제품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루멘텀은 광학 기술과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이러한 구조적 변화의 핵심 수혜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가 공급하는 800G/1.6T 트랜시버와 고속 광학 모듈은 AI 컴퓨팅 인프라의 필수 구성 요소로, 더 나은 연결성과 더 빠른 전송 속도, 더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헐스턴 CEO는 "루멘텀의 이야기는 앞으로 많은 장이 있으며 AI의 채택 가속화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광학 기술에 힘입어 지속적인 확장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장기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시장 전문가들과 투자자들은 루멘텀의 향후 분기 실적과 기술 확장 흐름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광회로 스위치와 패키지 통합 광학이 본격화되고 생산능력 확대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회사의 실적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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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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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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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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