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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 눈으로 본 성평등…충북서 '소다팝'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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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지역의 성별 인식격차 논의 위해 제2차 토크콘서트 개최
충북 청년 18명 참여…기회 불균형 해소 위한 정책 방향 모색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10일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에서 청년 시각으로 성별 인식격차를 진단하고 상호 공감대를 넓히기 위한 제2차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다팝'은 '소통하는 청년들이 성평등의 다음 페이지를 여는 팝업(pop-up) 콘서트'라는 의미로,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성평등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인턴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9일 오후 KT&G 상상플래닛에서 제1차 성평등 토크콘서트 '소다팝'을 개최하고 성별 인식격차 진단 및 해소 방안에 대해 청년 참가자들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성평등가족부] 2025.11.10 hyeng0@newspim.com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의 성별 인식격차 및 성별에 따른 기회와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충청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장우정 위원(충북대 사회학과 박사수료)은 발제를 통해 충북 지역에서 나타나는 성별 인식 차이와 배경을 진단한다.

발제 후 청년 참가자들은 진로 선택, 고용 기회, 직장과 가족 내 역할 등 일상에서 겪는 성별 불균형 경험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눈으로 본 성별 인식격차를 논의한다.

아울러 지역별 산업·문화 환경이 남녀의 기회와 역할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성평등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 지역 청년 18명이 참여했으며 대학생, 취업·창업 준비자, 직장인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고르게 구성됐다. 참가자는 남성 9명, 여성 9명으로 균등하게 참여했으며 20대 10명(55.6%), 30대 8명(44.4%)이다.

특히 간호학과 남성 대학생, 이공계 여성 대학생과 같이 성별 비중이 쏠린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과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등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현실적인 고민과 경험을 생생히 공유한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토크콘서트에서는 성별 직무분리, 남성 육아휴직, 여성 안전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일상 속 성별 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충북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성별 인식격차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년들이 성평등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가치라는 점을 공유하고 모든 지역의 청년 남녀가 상호 이해와 공존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는 연말까지 주요 의제별로 총 3회의 '소다팝' 행사를 추가로 이어가며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hyeng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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