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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 왜구 막기 위해 쌓은 '서천읍성', 사적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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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읍성'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천읍성'은 조선 초기 세종 연간(1438년~1450년 경) 금강 하구를 통해 충청 내륙으로 침입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1645m 규모의 연해읍성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천읍성 전경. [사진=국가유산청] 2025.11.11 alice09@newspim.com

연해읍성으로는 드물게 산지의 지형을 활용하여 축성되었으며, 일제강점기 '조선읍성 훼철령(1910년)'으로 전국의 읍성이 철거되는 수난 속에서도 남문지 주변 등 일부를 제외한 성벽 대부분이 훼손되지 않고 잘 남아있다.

'서천읍성'은 1438년(세종 20년)에 반포된 '축성신도'에 따른 '계단식 내벽'과, 축성신도 반포 이후 나타난 문제점 해결을 위해 1443년(세종25년) 이보흠이 건의한 한양도성의 축조기법인 '수직 내벽'이 동시에 확인되는 성으로 조선 초기 축성정책의 변천과정을 이해할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크다.

문헌에 따르면 서천읍성에 17개소인 것으로 추정되는 치성이 현재까지 16개소로 조사되며 대체로 90m의 간격을 두고 설치된 것이 확인되는데, 이는 1433년(세종 15년) 150보(약 155m) 간격의 설치 기준보다 촘촘하게 배치된 형태로, 다른 읍성에서는 찾기 어려운 독특한 양식을 가진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천읍성 방어용으로 추정되는 수혈유구, 해자. [사진=국가유산청]  2025.11.11 alice09@newspim.com

이 외에도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밖을 둘러 판 해자의 유구와 땅을 판 구덩이 형태의 흔적인 수혈유구가 확인되었는데, 이는 읍성이 축조된 후 후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같이 서천읍성은 조선 초기의 연해읍성 축성 구조와 변화 과정 등을 잘 보여주고, 다양한 조선 초기 읍성의 유구 등이 잘 남아 있어 높은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보유한 국가유산이다.

국가유산청은 "서천군과 협조하여 '서천읍성'이 지역을 대표하는 국가유산이 될 수 있도록 그 가치를 홍보하고 체계적인 보수정비와 주민 중심의 보존·관리·활용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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