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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진단] 김민수, '대장동 항소 포기' 직격…"법무부 장·차관, 검찰총장 대행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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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현안 인터뷰
"수사 통해 권력의 강압·개입 여부 밝혀야"
"민주주의 위기…범보수 힘 모아 싸울 시점"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모두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11일 뉴스핌TV 생방송 '정국진단'에 출연해 "항소를 포기했다는 것은 검찰이 정의 밝히는 것을 게을리하고 권력에 무릎 꿇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물론 당에서 탄핵 소추를 주장한다고 해도 의석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거다. 그래도 무조건 탄핵 소추가 일어나야 된다"며 "그래야 법무부 장·차관의 개입 여부나 검찰이 항소를 포기할 수밖에 없던 상황에 대해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사까지 이뤄진다면 불법적인 권력의 강압이나 개입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맞서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법치와 민주주의는 무너진다. 마지막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범보수 단체와 정당들이 다같이 힘 모아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사진=뉴스핌TV]

다음은 김민수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 자세한 내용은 뉴스핌TV를 참고하면 된다.

-(이재창 정치전문기자·이하 이 기자) 검찰이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항소를 포기했어요. 상당히 좀 이례적인 케이스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김 최고위원) 이례적인 걸 넘어서 전무하다라고 봐야지 맞죠. 그러니까 항소 제도 같은 경우는 검찰들이 지금 1심 판결에 불복한다. 원래 구형대로 그대로 가겠다라는 의미인데 항소 포기 같은 것이 이뤄지는 경우가 굉장히 경미한 범죄들이에요. 다툼에 굳이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다 하는 것들. 단순 절도라든지 음주운전이라든지 가벼운 폭행이라든지 할 때 항소 포기를 하는 것인데 이마저도 1%에 지나지 않아요.

근데 지금 이렇게 중요한 지금 정치 관련된 비리 사건이라든지 그리고 정치인들과 관계된, 고위 권력자들과 관계된 이런 사건들에서 항소 포기가 일어난 일은 전무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건 이례적인 걸 떠나서 지금 잘못됐다라고 보는 것이 맞다. 검사들이 지금 제대로 정의를 밝히는 과정을 생략한 것이라고 봐야지 맞다고 봅니다.

-(이 기자) 김 위원님은 탄핵할 사안이란 말씀도 하셨는데.

▲(김 최고위원) 탄핵할 사안이죠. 왜냐하면 지금 검찰조차도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것은 검찰들이 자존심이 상했다는 거예요.

어떻게 항소 포기를 하지. 지금 이와 같이 중요한 사건에 대해서 국민들이 이때까지 대장동 사건이라든지 백현동 사건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보면서 계속 전국민적으로 다 알고 있고, 여기에 주범이라고 보기도 힘들고 실무자라고 볼 만한 사람들까지도 지금 중형이 떨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항소를 포기했다는 것은 검찰이 해야 될 당연한 의무인 정의를 밝히는 것을 지금 게을리하고 권력에 무릎 꿇었다라고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이게 진짜 검찰 자체 판단이냐' 본다라고 하면 중앙지검장 역시 반대했다라는 거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소 포기 결정이 됐다고 하는 것에 많은 검사들이 지금 분노를 하고 있는 것이고 국민들 역시 분노하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 될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지금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거죠. 이거 진짜로 검찰이 알아서 긴 거야? 알아서 기었다라고 해도 분노하겠지만 이건 알아서 긴 것을 넘어서 지금 외압이 없었는지를 보는 겁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입법과 사법과 행정을 거의 장악하다시피 한 민주당 이재명 정권의 외압은 없었는지를 지금 국민들은 궁금해 하는 것이고 이 외압에 무릎을 꿇었다라고 해도 분노할 일인데 이거를 무릎 꿇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어떠한 힘의 압박이 있었다라고 하면 이는 당연히 분노할 일이라고 봅니다.

누구나 지금 합리적 의심을 하는 거죠. 분명히 외압이 있었다고 보는 이유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신중히 검토하라'라는 말을 두 번이나 했다면서요. 그러면 이 '신중히 검토해'를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까? 이 말을 도대체 검찰 총장 권한대행이 어떠한 의미로 받아들였겠습니까?

그것도 지금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 현직 대통령과 연계가 되어 있는 대장동 사건에 대해서 '신중히 항소를 검토하세요'라고 하면 이거 하지 말라는 소리죠.

제가 예를 들어서 지금 이제 겨울이고 날씨가 차가워졌는데요. 여기 창문이 있다고 가정하고 제가 아주 높은 사람이에요. 여기서 "야 춥다"라고 하면 이걸 '추우시구나'라고 느낄까요? 아니면 '창문을 닫아야겠다'라고 느낄까요? 대다수가 일어나서 가서 창문 닫으러 갈 겁니다. 자 그러면 이게 말이 직접적인 표현이 없었다라고 하더라도 신중히 검토하세요는 엄청난 압박이 되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법무차관이 전화까지 했다면서요. 그러면 법무차관이 전화까지 했다라고 하는 것은 더한 압박으로 당연히 느낄 수가 있는 것이겠죠. 지금 이러한 부분들을 볼 때 우리가 우려하던 바가 현실로 일어나고 있다라고 봐야 되는데 이재명 정권은 이미 입법부를 완전히 장악한 상태로 행정부의 수장이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지금 행정과 입법을 장악한 상태인데 이 권력을 중심으로 지금 사법부를 장악하려는 시도는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임기 초반부터 예를 들어서 이재명의 여러 사법 리스크들을 파괴시키기 위해서 4심제를 검토하겠다. 이거 4심제 왜 검토하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됐던 공직선거법이 반드시 대법원에서 유죄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본인들이 보는 겁니다. 그럼 대법원의 판결을 무효화시킬 수 있는 거는 4심제를 만드는 것뿐이 없다라고 보는 거죠.

대법관까지 증언하는데 여기에 법적 지식이 없어도 된다, 법 전문가 아니어도 된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이런 법들이나 대장동과 연계된 배임죄도 없애겠다고 하는 것은 이미 사법부를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어떠한 법치 국가에서도 개인 한 명을 위한 입법이 이루어지는 나라는 없습니다. 북한에도 법이 있고 중국에도 법이 있어요. 근데 개인 한 명을 위해서 입법이 되는 나라들은 독재 국가인 거죠. 북한 같은 나라인 거죠. 법이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법이 권력의 수단으로 작용하는 겁니다.

북한에서도 김정은이 사형하라고 해서 사형되는 게 아닌 거예요. 법에 의해서 이 사람을 사형시키는 거지만 이 법은 김정은의 맞춤형으로 맞춰져 있다는 거예요. 지금 대한민국 법이 이재명 맞춤형으로 맞춰져서야 되겠습니까? 이 순간 대한민국의 법치는 완전히 무너진 것이고 법치 국가가 더이상 아니라 법은 국민을 위해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법이 권력의 도구가 될 뿐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검찰의 항소 포기 사건에 대해서는 행정적인 절차로 볼 것이 아니라 권력의 외압으로 보고 여기에는 지금 당당히, 치열하게 맞서야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국민들이 아직까지도 전체 다 알고 계시지 않을 거예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뉴스 보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이 부분을 알리기 위해서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많은 언론들이 좀 같이 나서주셔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자) 이렇게 쟁점이 될 게 뻔하고 역풍이 불 게 뻔한 상황에서 왜 항소 포기를 했을까요?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검찰의 구형량보다 실형 선고가 더 높았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했더라고요.

▲(김 최고위원) 별 문제가 안 될 수가 없죠. 왜냐하면 이건 단순하게 구형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지금 부당이득에 대한 불법적인 이익에 대한 부분도 있는 것이 지금 이 불법 이익이 6000억이 될지 7000억이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환수 조치가 내려진 건 400억 이상에 불과합니다.
그럼 나머지 금액들이 있는 것인데 지금 이제 국민들이 분노하는 지점이죠. 이 사람 몇 년 살다 나오면 완전 재벌 되네. 하루에 2억씩을 버는데 이 돈이 누군가의 개인의 돈을 훔친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갈, 성남 시민들에게 갈 이득을 지금 착복한 겁니다. 불법으로 착복한 것인데 법이 지금 이것을 수익으로 가져가게끔 판결했다라고 해도 이건 과언이 아니에요.

검찰들이 이 항소를 포기하는 경우가 전무하다라는 데 이유가 있는 겁니다. 검찰들이 구형을 할 때 협상할 생각하고 구형하겠습니까? 이 죄에 충분하게 이 형이 떨어져야 된다라고 보고 구형하는 겁니다. 여기서 정상참작 같은 것들이 이루어질 수는 있겠으나 이것들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단순한 폭행이라든지 단순한 절도라든지 그리고 사안이 아주 명백한 음주운전이라든지 하는 사건들에서 1% 남짓으로 이것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데 이러한 지금 권력형 범죄에서는 이루어진 적이 없다라는 겁니다.

그럼 이게 지금 얼마큼 권력이 현재의 권력들이 이 검찰들을 압박했는지를 볼 수 있는 구간인 것인데 이것을 말로 피해 갈 부분이 아니다. 그리고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무조건 수사가 일어나야 될 뿐만 아니라 저는 탄핵까지도 이루어져야 된다라고 봅니다. 탄핵 소추까지 이루어져야. 물론 탄핵 소추를 우리가 주장한다라고 해서 탄핵 소추되지 않을 겁니다. 의석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불가능할 거예요. 근데 이게 불가능해도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탄핵 소추가 일어나야 된다. 누구에 대한 탄핵 소추냐. 예를 들어 법무부 차관이 전화를 했다면 법무부 차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법무부 장관도 마찬가지입니다. 검찰총장 권한대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정권 당시 이태원 사건이 발생했었을 때 행안부 장관부터 탄핵 소추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계엄 이전까지 29차례의 탄핵 소추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 중에서 단 한 번의 탄핵이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행정부의 여러 기관들을 마비시켰습니다.

그러면 국민의힘이나 보수에서도 봐야 되는 것이 이 사안이 떨어졌다라고 하면 사퇴하라 에서 멈출 것이 아니라 탄핵 소추를 넣어야 된다. 탄핵 소추를 넣어야 되는 것은 탄핵 소추가 설령 통과되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이것은 분명히 레거시 미디어들이 다룰 수밖에 없는 주제가 된다. 왜 탄핵 소추를 올렸는지 다룰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때 이것이 법무부 장관이나 법무부 차관이 개입했는지 여부라든지 검찰들이 지금 항소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 나오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수사까지 다 같이 이루어져야 분명히 이 과정에서 불법적인 권력의 강압이나 개입이 없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왜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걸 알면서 밀어붙였느냐. 저는 이재명 정권이 그리고 민주당이 그 정도로 지금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보면 이재명 지지율이 높다라고 하는데 지금 허니문 기간이거든요. 사실 이 기간에 민주당 어떤 정권도 이렇게 지지율이 낮았던 적 없습니다. 문재인 때 한번 돌이켜 보세요. 지금 이때쯤이면 80% 넘었을 때일 겁니다.

그러면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대통령이라는 직위에 올라서 지금 현재까지 진행해 오면서 사실 뚜렷한 성과를 단 하나도 보이지 못했는데 이 과정에서 지금 유독 불거져 나온 것들은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뿐이 없다라는 겁니다. 이 사법 리스크가 여전히 현존하고 있다. 왜요? 지금 많은 법 관련자들이 재심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는 겁니다. 그럼 유죄 취지 파기환송됐던 지금 공직선거법 같은 경우는 여전히 재판이 속게 될 가능성이 있고요. 이렇게 되었을 땐 당선 무효가 될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재판이 속개 되고 난다면 나머지 재판들까지도 연결돼서 진행될 가능성이 있겠죠.

지금 이재명의 머릿속에는 제 판단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도 이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국익이나 그리고 관세 협상 이런 거 다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해야지 내 이 사법 리스크를 먼저 털어낼지가 최우선 과제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의 머릿속에도 이거를 털어 드려야 되겠다라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돼 있을 겁니다. 그러니 이렇게까지 무리수를 낼 수밖에 없다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재판중단법을 올리려고 했다가 역풍을 맞으니까 '아니야 그럴 필요 없어 원래 재판은 중단되는 거야'라고 하면서 지금 4심제 올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지금 법원행정처들에 있어서 이 법관들의 인사를 장악하지 못하게 국회가 법관들의 인사에 개입할 수 있게끔 지금 이런 법들을 올리려고 하는 것인데 이것은 더 이상 대한민국이 삼권분립 제도의 국가가 아님을 얘기하는 겁니다.

지금 이것을 맞서지 못한다라고 하면 대한민국 법치는 분명히 무너지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반드시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마지막 싸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범보수 단체 그리고 범보수의 정당들도 다같이 힘을 모아 싸워야 되는 때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기자) 지금 전국 검사장들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상당히 시끄러운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이제 검란으로 비화됐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그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김 최고위원) 검사들이 분노할 만하다라고 봅니다. 제가 어제 최고위 논평에서 사실 이게 정치권 공식 자리에서 쓰기에 적합치 않은 단어를 몇 번 꺼냈거든요. 쪽팔리게 하지 말라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예를 들어 검사들이 대다수가 아주 긴 시간 동안 공부하면서 부모님 등골 빼고 정말 남들이 다 부러워할 만한 검찰이라는 자리에 앉아서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이유는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마을 곳곳에 검사 한 명 나면 현수막이 다 붙어요. 그렇게 국민들의 성원과 박수를 받으면서 올랐던 자리인데 이거 몇몇 지금 권력 있는 검사들이 검찰 후배들 쪽팔리게 하면 되겠냐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게 지금 얼마나 쪽팔린 겁니까? 이거 검찰 전체를 쪽팔리게 만드는 거예요. 제가 어제 최고위 발언에서 이런 단어를 썼던 거는 이 단어 이상 생각이 안 납니다.

본인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 전체를 쪽팔리게 한 것이고 검찰 후배들 왜냐하면 수많은 검찰들이 박봉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 노력하는 검사들이 한 트럭 된다는 겁니다. 이런 분들 많아요. 나쁜 검사들만 있는 게 아닙니다. 권력과 결탁하는 검사만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런데 대한민국 모든 검사를 이거는 쪽팔리게 만든 것이다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들을 보면서 어떻게 검사들이 분노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분노해야죠. 내 직업에 프라이드가 있는 사람이라면 내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분노해야죠.

-(이 기자) 여당이 항소 포기에 반발하는 검사들을 '친윤 정치 검사들의 쿠데타적 항명'이라고 규정하면서 강경 대응하겠다고 하는데

▲(김 최고위원) 항소 포기한 자들이 친명 정치 검찰들이겠죠. 대다수의 검찰들이 지금 무슨 힘이 있다고 윤석열 대통령의 편을 들겠습니까? 감옥에서 수사 받고 있는데. 그것도 지금 이재명 정권이 정치 보복을 이렇게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데 무슨 부귀 영화를 누리겠다고 검사들이 지금 윤석열 대통령 편에 선다는 겁니까?

이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잖아요. 힘 없는 사람 편에 서는 정치 검사가 어디 있습니까? 힘 없는 사람 편에 서는 정치적인 정치인이 어디 있어요? 정치적인 언론이 어디 있습니까? 앞에 정치적이라는 게 붙었다는 것은 힘 있는 자의 편에 섰다는 거예요. 지금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 힘도 없는데 감옥 안에서 지금 이 좁은 칸막이에서 갇혀 있는데 무슨 힘이 있어서 검사를 줄을 세웁니까? 이거 자체가 조금만 생각하면 어불성설인 거죠. 말이 안 되는 소리 하는 겁니다.

-(신정인 기자·이하 신 기자) 지금 국회에서는 특검과 국정조사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여야가 합의가 가능한 부분인지도 좀 궁금합니다.

▲(김 최고위원) 여당이 합의할 일이 없겠죠. 국감장에 김현지 한 명을 세우는 것도 이렇게 힘든 일인데. 세우지도 못하는데요. 그리고 지금 야당이 법사위 간사 한 명도 우리가 채택을 하질 못해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미 깨졌습니다. 국민들이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은 국회 안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내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없어서 느끼지 못할 뿐이지 이미 대한민국은 다당제도 양당제도 아닌 1당 독자 체제로 넘어갔습니다.
국회라는 것이 그리고 민주주의라는 것이 다수결의 원리가 민주주의를 설명하는 게 아니거든요. 대화와 협치입니다. 그럼 소수의 의견들도 귀담아듣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리인 것인데 지금 아주 소수당도 아니에요. 제1야당이에요. 100석이 넘는 제1 야당이 법사위 간사 1명을 지금 임명하지 못해요. 이건 이미 지금 1당 체제로 넘어갔다라고 봐야 되는 겁니다.

수많은 악법이 민주당을 통해서 지금 입법되고 있습니다. 야당이 아무리 목소리를 내도 법 하나를 막아내질 못해요. 이미 토론회 과정은 생략됐습니다. 대화의 과정도 생략됐습니다. 협치의 과정도 생략됐습니다. 민주당이 올리고 싶은 법이면 어떤 것이든 지금 다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양당제가 깨진 상황이고 다당제가 깨진 상황이고 1당 독재 체제로 넘어간 상황이다. 민주주의가 확실히 깨졌고 법치가 이제 깨지고 있는 순간이다. 이것을 단지 국민들께서 모를 뿐인데 언론들도 침묵하고 있다. 야당의 정치인들조차도 겁을 먹어서 침묵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면 이거 어떻게 국민들에게 알릴 겁니까? 언론도 정치인도 알리지 않는데요. 이것을 지금 먼저 보고 느낀 사람들이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야 되는 이유입니다. 국민들이 알아야죠.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무너지고 있다는 거를 국민들께서 아셔야죠. 그런데 이걸 아무도 목소리 내주지 않는다라고 하면 국민들은 무너지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무너진 결과를 보게 될 겁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셨던 국정조사 쉽지 않을 겁니다. 수사 쉽지 않을 거예요. 어떤 것도 여당에서 이거 협의할 리가 있겠습니까? 합의를 하겠습니까? 자기들과 관계된 것들, 아주 작은 흠집이라도 날 수 있다라고 판단되면 이걸 국민들 앞에 보이려고 하겠습니까? 국민들 앞에 솔직하게 보여줄 리가 없다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투쟁뿐이 없다. 우리가 길거리로 나서야 되는 이유이고, 우리가 지금 이러한 행태들 항소 포기가 잘못됐다, 4심제가 잘못됐다. 대법관 증언이 잘못됐다. 지금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를 이런 식으로 완전히 폐쇄시키고 무죄화시키는 것은 대한민국 법치가 무너지는 것이라는 거를 국민들께 알려야 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어떤 투쟁도 불사해야 된다라고 봅니다.

그리고 탄핵 소추 통과 안 되더라도 부딪혀야 된다. 우리가 백날 계란으로 바위를 쳐도 바위는 깨지지 않겠지만 바위가 최소한 더럽혀는 질 겁니다. 바위를 더럽힐 수는 있어야죠. 이게 뭔지는 보여줘야죠. 지금 어떠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지 국민들께 알려야죠. 안 된다의 가능성을 따지면 우리는 싸울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가능성의 영역이 아니라 필연적인 영역으로 우리가 이건 어떻게든 막아내야 된다는 마음으로 싸워야 되는 것이지 몇 프로의 가능성이 있을까를 생각하면 저도 마찬가지고 아무도 싸우지 못할 것이다라는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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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3% 목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3% 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관측이 확산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31일 도쿄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의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50%까지 상승했다. 전 거래일보다 0.030%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1996년 9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대표적 기준선인 3%까지는 불과 0.05%포인트를 남겨두고 있다. 채권 시장에서는 BOJ가 이르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고 있다. 금리 상승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국채 매도를 늘리는 한편 신규 매수를 주저하면서 장기금리에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된 것도 일본 국채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연방준비제도(FRB)의 케빈 워시 의장은 28일 잭슨홀 회의에서 기조적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에 미국 금리가 상승하고 달러 매수가 강해지면서 엔화는 달러당 160엔대까지 하락했다. 엔화 약세가 다시 강해지면서 BOJ의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를 매수하는 공동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이후 시장에서는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BOJ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었다. 시장이 반영하는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의 금리인상 확률도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BOJ 내부의 매파적 분위기도 시장의 금리인상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 히미노 료조 부총재는 27일 금리인상과 관련해 "다음 회의를 포함해 매번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충분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월 인상을 명시적으로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다.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에 따른 국채 공급 증가 우려도 장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재정지출 확대를 위해 국채 발행이 늘어날 경우 시장에서 국채를 소화하기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재정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장기 국채에 대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관심은 이제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넘어설지에 쏠리고 있다. BOJ의 추가 긴축 기대와 엔화 약세, 적극재정에 따른 재정 우려가 동시에 이어질 경우 장기금리의 상승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블룸버그] goldendog@newspim.com 2026-08-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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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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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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