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1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다름이 어우러져 빛나는 평등'을 주제로 제32회 강릉시 양성평등대회를 개최했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익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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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2회 강릉시 양성평등대회.[사진=강릉시] 2025.11.11 onemoregive@newspim.com |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평등한 사회 구현을 위한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현재 협의회는 14개 단체의 2,815명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여성단체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여성 권익 신장과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이우임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해 21세기 남녀평등 헌장 낭독이 진행됐다. 양성평등 및 여성발전 유공자 22명에 대한 포상과 제21회 디딤돌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협의회는 강릉시 미래인재 육성 재단에 기탁될 장학금 300만 원을 김홍규 시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강릉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의 대화합 염원을 담은 장미꽃 70송이를 시장과 의회 의장에게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협의회 소속 단체들이 준비한 레크레이션과 가수 초청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김홍규 시장은 "이번 양성평등대회가 모두의 평등과 인권 의식을 새롭게 하고,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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