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I의 종목 이야기] 노보 경구용 비만약 '올인' 선언…위고비 가격 낮춘다

기사입력 : 2025년11월18일 07:42

최종수정 : 2025년11월18일 07: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1월 18일 오전 07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7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노보 노디스크(CPH: NOVO-B, NYSE: NVO)가 미국에서 주사제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가격을 인하하고 곧 출시될 경구용 체중감량제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익성 높은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잃어버린 입지를 되찾기 위한 행보다.

노보노디스크의 로고가 새겨진 유리벽 [사진=블룸버그통신]

덴마크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는 연말까지 경구용 위고비에 대한 미국 규제 당국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경구용 제형은 현행 위고비 주사제를 기피하는 환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 두스트다르 CEO는 덴마크주주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이번에는 충분한 물량의 알약을 확보했다"며 "올인해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2021년 주사제 위고비 출시 당시 겪었던 공급 문제의 재발을 피하려 하고 있다. 당시 공급 차질은 릴리와 복합약국 복제품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별도의 발표에서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내 현금 지불 환자를 대상으로 주사제 위고비의 가격을 월 499달러에서 월 349달러로 인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원래 1월에 시작할 예정이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합의를 앞당긴 것이다.

위고비와 동일한 활성 성분을 함유한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의 초기 용량도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현금 지불 환자를 대상으로 월 149달러에 제공된다. 정부 지원 플랫폼인 트럼프알엑스나 굿알엑스, 웨이트워쳐스, 코스트코 등 상업 파트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가격 조정은 노보 노디스크가 릴리와의 경쟁에서 고전하는 가운데 나왔다. 릴리는 현금 지불 환자들에게 자사 약품을 더 빠르게 제공했고, 약국과 원격의료 업체들은 더 저렴한 위고비 복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두스트다르는 체중감량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노보의 전통적인 당뇨병 환자층에 비해 더 "소비자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언급하며, 상업적 접근 방식에서 더 큰 적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스트다르는 가격 인하가 발표되기 전 월요일에 "이에 매우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이전에 유전학이 사용된 적 없는 시스템에서 유전학을 활용하고 그 행동을 이해하려고 모기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신임 노보 노디스크 회장인 라르스 레비엔 쇠렌센은 금요일 이사회에 일반의약품 전문성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덴마크 헬스케어 투자펀드 글로벌 헬스 인베스트의 클라우스 헨릭 요한센 CEO는 "이번 조치와 새로운 기조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노보가 미국에서 모멘텀을 되찾기 위해 더 공격적인 전략을 추진하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덧붙였다.

두스트다르 CEO는 4분기 매출이 "시장에 전달한 내용을 수학적으로 계산한 결과"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에는 매출이 18% 성장했지만 그 이후 성장세가 둔화됐다.

그는 "정말 나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회사의 가격 및 생산 전략이 환자 접근성을 극적으로 확대할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원하는, 필요로 하는 사람들 중 일부에게만 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벨뷰 자산운용의 헬스케어 전문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폴 메이저는 두스트다르의 발언이 노보가 전략 실행에서 직면한 위험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지으면 사람들이 올 것'이라는 논리다. 가격이 떨어지면 물량으로 상쇄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사법행정TF 개혁안 25일 공개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법원행정처 폐지 및 사법행정위원회 신설 등 '사법행정 개혁안'을 오는 25일 발표한다. 민주당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TF 단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5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충분한 숙의를 거쳐 만든 TF 개혁안을 국민께 보고드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현희 단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법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TF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8 pangbin@newspim.com TF는 현재까지 ▲법원행정처 폐지 및 사법행정위원회 신설 ▲전관예우 근절 ▲비리법관징계 실질화 ▲판사회의 실질화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왔다. 전 최고위원은 "출범식과 1차례 공개회의, 3번의 비공개회의를 통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왔다"며 "법원행정처, 법무부, 대한변협, 참여연대 등 10개 관계기관의 서면 의견수렴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 최고위원에 따르면 관계기관 중 변호사협회는 '법원행정처 폐지'에 대해 공감하면서 변호사의 법관평가를 법관인사에 반영하는 입법장치의 필요성 제시했다. 또 판결문을 공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서울변호사협회는 합의제 행정기구인 사법행정위원회로 전환할 필요성을 짚으며, 전직 법관이 일정기간 변호사 개업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전 최고위원은 "논의 과정에서 사법행정의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 확립을 위한 '판사회의 실질화'도 추가 개혁과제로 새롭게 선정되었다"며 "그외 민변이라든지 다른 기관들 의견도 지금 수렴 중에 있다"고 했다. '전관예우 근절'과 관련해 TF 위원인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퇴임 대법관의 대법원 사건 수임 제한 기간을 6년으로 제시했다. 임 교수는 "대법관 임기가 6년"이라며 "대법관으로 있는 동안 같이 대법관 했던 사람에게 전관예우를 받을 수 있으니, 6년 동안 퇴임 대법관은 대법원 사건을 수임할 수 없게 법률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TF 소속 이건태 민주당 의원은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사법행정위원회를 신설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사법행정이 대법장에 의해 독점될 때 대법장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위해 사법행정을 운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 하지 못하면 조희대 대법장의 대선개입과 같은 헌정 유린사태가 다시 재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TF 위원인 성창익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는 '판사회의 실질화'에 대해 "판사회의는 지금 대법원 규칙으로 권한이 나열돼 있고 다만 법원조직법에 자문기관 정도로 규정이 돼 있다"며 "사법행정권이 전국적으로 통일적으로 결정된 사한이 아니라면 지방으로 과감히 이전해 각급 법원에서 자체적으로 사법행정 사항을 결정해서 집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기표 의원은 "답변드리는 건 아직 논의 중이고 확정된 안은 아니다"라며 "그걸 가지고 토론할 것이고 최종적인 건 공청회 등 통해서 결정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주당은 확정된 개혁안을 토대로 연내 국회 본회의 통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chaexoung@newspim.com 2025-11-18 11:54
사진
19일·내달 3일 김건희 재판 중계 신청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 재판에 대해 중계를 허가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진행 중인 김 여사의 재판과 관련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오는 19일 진행 예정인 서증조사와 내달 3일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피고인 신문 절차에 국한해 전날(17일) 법원에 특검법에 따른 재판중계방송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DB] 김 특검보는 "오는 19일은 서증조사가 예정돼 있고, 전체를 모두 중계신청 했다"며 "내달 3일 피고인 신문 부분에 대해서만 중계신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이 김 여사 재판의 허가신청서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5일 재판에서 서증조사 및 피고인 신문 절차에 대해 재판중계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여사 측 변호인은 "모욕주기 아닌가"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서를 검토한 후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지난 7일 속행 공판에서 '선고기일 중계는 허가할 예정이나 서증조사 중계에 대해선 신청할 경우 검토해보겠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재판부가 중계를 허가할 경우 김 여사가 피고인에 앉은 모습이 약 두 달 만에 다시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9월 24일 진행된 첫 공판에서는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오고 피고인석에 앉는 모습까지만 공개됐다. yek105@newspim.com 2025-11-18 15: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