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024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자동차 등록 30만 대 이상 시군구 중 유일하게 B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직전 연도 대비 4.68점 상승한 75.15점을 받아 역대 최고 점수와 등급을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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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교통안전지수 B등급 획득 안내 이미지[사진=평택시] |
교통안전지수는 도로교통공단이 매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해 전국 지자체의 교통안전 수준을 비교하는 지표다.
2016년 평가 시작 이후 평택시는 주로 D·E등급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사업용 자동차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자동차 등록 대수가 30만 대 이상인 시군구는 총 16곳이며 평택시를 제외한 15개 시군구는 모두 C~E등급에 머물렀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개인 차량뿐 아니라 건설 현장과 산업단지를 오가는 차량이 많은 환경에서도 교통안전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시민들의 성숙한 교통의식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시설 확충 등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