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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한국,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 20위···일본은 13위"

기사입력 : 2025년11월18일 17:38

최종수정 : 2025년11월18일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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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위는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한국 상대' 가나는 31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파워랭킹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8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34개국과 아직 예선에서 생존해 있는 국가들을 합쳐 총 52개 팀을 대상으로 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이 가운데 20위를 기록했다.

손흥민. [사진=KFA]

매체는 한국을 20위로 매긴 이유에 대해 "1982년 스페인 대회 이후 한 번도 월드컵 본선을 놓친 적 없는 전통적인 아시아 강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대회 아시아 예선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된 경기력으로 본선행을 조기 확정했다"라며 대표팀의 꾸준함을 강조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체 13위에 올랐다. 매체는 일본 축구에 대해 "조편성만 유리하게 받는다면 역대 최고 성적인 16강을 넘어 8강 진출도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2002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년 남아공,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모두 16강에 진출했지만 아직 8강 이상의 성과는 없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이란(22위), 호주(23위) 등 아시아의 전통적 강팀들이 뒤를 이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15일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의 3차전 경기에서 일본 선수와 경합을 펼치고 있는 주민규의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2025.07.15 thswlgh50@newspim.com

전체 파워랭킹 1위는 '월드컵·코파아메리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차지했다. 매체는 아르헨티나에 대해 "남미 예선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 뒤를 스페인, 프랑스,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 강호들이 따랐다. 6~10위에는 브라질, 모로코, 포르투갈, 노르웨이, 독일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이 지난 14일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꺾은 볼리비아는 47위에 자리했다. 한국의 올해 마지막 상대인 가나는 전체 31위에 올랐으며, 매체는 가나에 대해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팀으로, 2006·2010년에 이어 다시 한번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파워랭킹에서 한국은 아시아 상위권을 유지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홍명보호는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치른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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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노총에 110억원 편향 지원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국회가 정부가 편성하지도 않은 양대 노총 지원 예산 110억원을 슬쩍 끼워 넣은 점은 정치권에서 관행처럼 이어온 '쪽지예산'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국민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이 정치권 이해관계에 따라 쓰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국회 기후환경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고용노동부 등 환노위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보고서를 보면 고용노동부 취약노동자지원 사업 부문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각각 55억원씩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소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17 pangbin@newspim.com 한국노총 지원 예산을 세부적으로 보면 한국노총이 운영하는 중앙근로자복지센터 승강기·에스컬레이터 교체에 40억원, 난방 설비 교체 5억원, 지하주차장 안전 성능 10억원이 반영됐다. 민주노총 지원 예산을 보면 민주노총 임차보증금 예산 55억원이 편성됐다. 양대 노총 지원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없었으나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민원성 쪽지예산을 받아 관련 예산을 집어넣었다고 전해졌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양대 노총 쪽지예산을 끼워 넣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양대 노총에 대한 보은성 예산에 더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함께 하자'는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6월 대통령 선거 때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대선 때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으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민주당과 노동 정책 노선을 같이 하고 있다. 양대 노총은 노동계에서 영향력이 큰 노동조합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조합원은 각각 116만명, 108만6000명이다. 양대 노총에 소속된 조합원은 전체 노조 조합원 약 82%를 차지한다. 양대 노총을 우군으로 두면 압도적인 노동계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우재준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제3노조, MZ 노조, 비정규직 노조를 지원하다고 했으면 그나마 명분이 있다"며 "민주노총이 정권 교체에 가장 크게 기여한 단체라는 건 국민 모두 알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 한국노총조차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누가 봐도 정권 교체에 대한 대가성 지원 사업"이라며 "이 예산은 삭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SOC…지방선거 표심 노려 문제는 정치권 이해관계가 달린 쪽지예산이 난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치권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올라오는 각종 민원을 들어줘야 해서다. 정부가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철도·도로 등 SOC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입을 확대한다. [사진=뉴스핌DB] 당장 지방에 도로·다리를 깔고 보수하는 예산이 급증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는 하루 전인 지난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 예산을 당초 정부안보다 약 2조 4000억원 증액했다. 증액된 예산은 대부분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배정됐다. 국토위는 특히 정부가 반영하지 않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산 1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국민체육센터와 같은 생활 SOC를 건설하는 돈을 정부가 일부 지원한다는 것이다. SOC 예산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거치며 눈덩이처럼 증가할 수 있다. 국토위는 말 그대로 예비심사일 뿐 실제로 예산을 깎고 늘리는 일은 예결위에서 하기 때문이다. 국회 안에서는 일부 예결위원은 벌써 쪽지예산을 수십장 받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쪽지예산에 혈세는 줄줄이 새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공개한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당 지원된 국비만 20개 사업으로 2520억원에 달한다. ace@newspim.com 2025-11-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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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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