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계층 20% 우선 선발
시급 1만230원, 1월 2일 시작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생에게 행정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시정 참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 |
| 경남 진주시가 '2026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진주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선발 인원은 60명이며, 진주시에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 또는 진주 소재 대학 재학생이 대상이다. 4년제는 3∼4학년, 2·3년제는 졸업반이 지원할 수 있다.
근무 형태는 주 5일, 하루 6시간 근무자 50명과 8시간 근무자 10명으로 구분된다. 시급은 2026년 최저임금(1만230원)이 적용되며, 6시간 근무자는 약 158만 원, 8시간 근무자는 약 208만 원을 받게 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29일까지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체 모집 인원의 20%를 사회취약계층 우선 선발로 할당하고 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등이다.
최종 선발은 다음달 12일 '진주시 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추첨으로 진행되며, 선발자는 시청과 읍면동 등에서 다양한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사업은 청년들이 실제 행정 환경을 경험하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대학생이 시정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