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서울 본원과 지역캠퍼스(세종·경남통영·광주)의 2026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4일까지이며, 서울 본원은 총 212명, 지역캠퍼스(세종·경남통영·광주)는 각 75명씩 선발할 예정이다. 모든 캠퍼스는 음악·무용·전통예술·융합 총 4개 분야에서 교육생을 모집하나, 분야별 모집인원은 상이하다.

세종캠퍼스와 경남통영캠퍼스는 그동안 미운영되었던 융합분야를 정상 운영하여 전년 대비 교육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캠퍼스는 올해 5월 업무협약을 연장했으며, 경남통영캠퍼스도 12월 협약 갱신을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예술영재가 안정적으로 전문 예술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모든 전형의 선발 지원자격이 확대되어,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자 중 지원 분야(세부전공)의 선발대상 생년월일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본원은 거주 지역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역캠퍼스(세종·경남통영·광주)는 지원하고자 하는 캠퍼스의 권역인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경상권(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 전라권(광주·전남·전북)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지원이 가능하다. 교육은 서울특별시와 거점 지역인 세종특별자치시, 경상남도 통영시, 광주광역시에서 각각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1:1 전공실기 수업을 비롯해 마스터클래스, 방학 특강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진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예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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