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040년 인구 100만 도시를 대비한 미래 도시경관 전략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정책회의실에서 '평택시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 |
| 평택시, 100만 도시구축 대비 미래 도시경관 전략 수립 보고회 모습[사진=평택시] |
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평택시의회 의원, 전문가 자문위원, 도시주택국장 등 관계부서 국·과장 30여 명이 참석해 경관계획 재정비 방향과 주요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재정비에서 급격한 도시성장 속에서도 '평택다움'을 잃지 않도록 도시 전체의 품격과 조화 확보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완료된 경관자원조사 결과를 활용해 도시·농촌·산업이 공존하는 평택의 복합적 구조를 고려한 경관 특성과 현황을 추가 조사하고 정밀 분석해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2040년 인구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만큼, 도시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한 미래 경관 비전을 수립하겠다"며 "경관은 도시의 경쟁력이자 시민의 일상이라는 관점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계획 수립 전반에서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한 시민 소통형 경관행정 체계를 마련해 시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경관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도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따른 5년 주기 법정계획으로 앞으로 도시계획, 건축허가, 경관심의 등 각종 행정절차의 기준이 된다.
krg040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