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 MP 머티리얼스 ① 올해 307% 급등에도 골드만 "사라...더 오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반구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 MP
中 85% 지배 시장서 美 공급망 구축의 최전선
골드만삭스 목표가 77달러로 32% 상승 전망
정제·생산 확장으로 매출·EBITDA 성장 예상

이 기사는 11월 20일 오후 4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최대 희토류 광산업체 MP 머티리얼스(종목코드: MP)가 올해만 300% 넘게 급등한 주가에도 불구하고 월가로부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강력한 매수 추천과 중동 진출 소식이 겹치면서 희토류 공급망 재편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 골드만삭스, 목표주가 77달러로 31% 상승 여력 제시

골드만삭스는 19일(현지시간) MP 머티리얼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12개월 목표주가를 77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58.51달러 대비 31.60%의 상승 가능성을 의미한다. 이 소식에 힘입어 MP 주가는 19일 8.61% 급등한 63.5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MP 머터리얼스 [사진 = 업체 홈페이지]

MP 머티리얼스는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희토류 광산을 운영하며, 희토류가 미국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각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307.37%, 최근 1년간 239.30% 상승했다. 사상 최고가는 올해 10월 14일 기록한 100.25달러다.

골드만삭스의 브라이언 리 애널리스트는 고객 보고서에서 "MP의 정제와 자석 생산 등 다운스트림 확장이 미국 정부와의 협력으로 가속화되면서, 희토류 정제 및 자석 생산 공급망에서 전략적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MP를 "서반구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로 규정하며, 미국 내 희토류 공급망에서의 독보적 위치와 심화되는 수직적 통합 전략 덕분에 장기적으로 상당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서반구 유일의 통합 희토류 생산체제 구축

희토류는 전기차, 반도체, 군수품 등 핵심 산업에 필수 소재다. 미국은 그간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급망 재편을 추진해왔다.

NdFeB 자석 [사진 = MP 머티리얼스 홈페이지]

MP 머티리얼스는 미국 내 유일하게 희토류 채굴부터 정제, 자석 생산까지 전 과정이 이뤄지는 서반구 최대 희토류 생산업체다. 특히 전자기기용 자석 제조에 쓰이는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산화물(NdPr) 생산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NdPr은 전자제품, 전기차, 국방 분야에서 사용되는 영구자석(NdFeB)의 핵심 원재료로, 아이폰부터 전투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필수적인 소재다.

제임스 리틴스키 MP 머티리얼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사를 "미국 희토류 공급망의 국가대표"라고 표현하며, 미국의 무기 체계, 전기차, 청정에너지 기술, 반도체 제조, 소비자 전자제품 등 핵심 산업에서 희토류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 중국 지배 시장에서 돌파구 마련

현재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시장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정제업체들은 2024년 기준 전 세계 희토류 정제 및 자석 생산의 90~95%를 통제하고 있으며, 전 세계 희토류 정제 능력의 약 85%를 차지한다.

이러한 중국의 독점적 지위는 미국의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에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특히 올해 10월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위협했을 때 MP와 경쟁사의 주가가 급등한 것도 이러한 공급망 불안을 반영한 결과다.

희토류 광석 [사진=블룸버그]

중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9일 희토류 17종 가운데 전기차 모터 핵심 소재인 디스프로슘, 테르븀 등 7종에 수출 허가제를 도입했다. 이어 희토류 채굴과 정제 장비, 관련 기술까지 통제 대상을 확대했다. 중국산 희토류가 0.1% 이상 들어간 제품도 수출 시 중국 당국 허가를 받도록 했다.

브라이언 리 애널리스트는 "중국 업체들이 90~95%를 장악하고 있는 시장에서 MP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과 EBITDA의 큰 폭 성장과 수직적 통합을 통한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MP 머티리얼스는 현재 미국 내 유일한 대규모 희토류 생산 시설을 운영하지만, 연간 자석 생산 목표는 1000톤 수준으로 중국의 연간 생산 능력 30만톤에 비하면 극히 일부에 불과한 상황이다.

◆ 미 국방부와 역사적 협력...4억달러 투자에 10년 가격 보장

MP 머티리얼스의 가장 큰 성장 동력은 미국 국방부와의 전략적 협력이다. 올해 7월 체결된 희토류 자석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역사적 합의에는 4억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와 함께 희토류 원재료 가격 하한선 보장, MP가 생산한 희토류 자석에 대한 보장된 고객 계약이 포함됐다.

미국 국방부는 7월 10일 4억달러 어치의 MP 우선주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정부가 배터리나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대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 유일의 희토류 채굴 업체의 최대 주주가 되기로 한 것이다. 이는 희토류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 [사진 = MP 머터리얼스 홈페이지]

특히 주목할 점은 국방부가 향후 10년간 MP가 생산하는 희토류 원재료인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에 대해 킬로그램당 110달러의 최저 매입 가격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이들 원소는 전기차 배터리와 고성능 모터, 정밀 전자기기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MP는 올해 2분기에 NdPr 산화물 킬로그램당 평균 52달러를 받았다. 정부가 시가의 2배 가까운 가격을 보장하는 것으로, 향후 10년간 일어날 수 있는 가격 하락 위험에서 보호해주겠다는 의미다.

리 애널리스트는 "이 협력은 원자재 가격 변동성으로 인한 실적 위험을 줄여주며, 가격이 하한선을 초과할 경우 추가 이익을 공유할 수 있어 최소 가격을 보장하면서도 무제한 상승 잠재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시장가가 110달러 이상이 되면 추가 수익의 30%는 국방부 몫이 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희토류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내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MP는 이 계획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희토류는 첨단 군사장비에도 필수적인 재료다.

국방부는 MP에 대한 직접 투자에 더해 1억5000만달러의 저금리 대출도 승인했다. 국방부는 MP가 희토류 자석 생산 시설을 추가 건립하는 대신 시설이 세워진 뒤 10년 동안 이 시설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이 국방 또는 상업 고객에게 구매되도록 보장하기로 했다.

◆ 사우디 진출로 글로벌 입지 확대

MP 머티리얼스는 최근 미국 국방부, 사우디아라비아 광산기업 마덴(Maaden)과 함께 사우디 내 희토류 정제시설을 설립하기 위한 합작 법인을 구성하기로 합의하면서 글로벌 확장에도 성공했다.

MP 머티리얼스의 마운틴 패스 광산 [사진=블룸버그]

구속력 있는 이번 합의에 따라 MP와 미국 국방부가 합작 법인의 지분 49%를 보유하며, 마덴은 최소 51%를 확보하게 된다. 국방부는 미국 측 지분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MP는 기술과 마케팅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목할 점은 MP가 자본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기술력만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이번 합의는 지난 5월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공식화한 것으로, MP는 이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크게 확장하고 미국의 감독 및 국가 안보 목표와 방향성을 일치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우디 내 자석 제조 시설 설립을 위한 추가 협력 가능성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틴스키 CEO는 "미국 정부가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이렇게 중대한 프로젝트에 MP를 파트너로 요청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은 MP와 업계에 이익이 될 뿐 아니라 미국과 사우디의 이해관계를 더욱 긴밀히 맞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산에서 자석까지' 수직적 통합 전략

골드만삭스가 MP 머티리얼스를 높이 평가하는 또 다른 이유는 '광산에서 자석까지(mine-to-magnet)' 전략을 통한 수직적 통합 추진이다. MP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패스 광산을 운영하며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을 생산한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텍사스주 포트워스 공장에서 네오디뮴-철-붕소(NdFeB) 영구자석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MP 머티리얼스, "수직적으로 통합된 국가 챔피언"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리 애널리스트는 "MP가 원자재 생산에서 완전한 자석 제조로 전환하면서 수직적 통합이 마진 개선을 가능하게 하고, 이에 따라 매출과 EBITDA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AAPL)의 자석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재활용 시설 구축은 또 다른 '가치 창출의 선순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MP와 5억달러 규모의 희토류 자석 공급 및 희토류 재활용 시설 건설 관련 계약을 맺었다. 이는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희토류 자석은 애플 아이폰에서 진동 등을 전달하는 햅틱 엔진을 비롯해 애플 기기의 오디오 장비나 마이크 제조에 사용된다. 애플은 2027년경 시작될 희토류 자석 공급에 앞서 MP에 2억달러를 선지급하기로 했다. MP는 캘리포니아주 마운틴패스 광산에서 재활용한 자석을 텍사스주 포트워스 공장에서 가공해 애플에 공급할 예정이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사진
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