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전문] 이재명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추도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21일 "민주주의라는 산맥의 우뚝 선 봉우리, 거산 김영삼 전 대통령님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엄혹했던 군부 독재의 긴 겨울을 끝내고 문민의 봄을 불러온 '민주주의의 투사', 낡고 고루한 질서를 과감히 깨뜨리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낸 '시대의 개혁가', 불의 앞에 굴하지 않고 정의 앞에 겸허히 섰던 대통령님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저녁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한국 기업인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19 photo@newspim.com

다음은 이 대통령의 추도사 전문이다.

민주주의라는 산맥의 우뚝 선 봉우리,
거산 김영삼 전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대통령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도 어느덧 10년이 흘렀습니다.

엄혹했던 군부 독재의 긴 겨울을 끝내고
문민의 봄을 불러온 '민주주의의 투사',

낡고 고루한 질서를 과감히 깨트리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낸 '시대의 개혁가'.

불의 앞에 굴하지 않고
정의 앞에 겸허히 섰던
대통령님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결연한 외침은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용기와 불굴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취임 직후 하나회 해체를 단행하고,
광주 학살 책임자를 법정에 세우며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공화국의 질서를 바로잡았습니다.

그 누구도 쉽게 엄두 내지 못했던,
목숨을 건 결단이 있었기에
군이 정치에 개입해 국가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를 도입해
투명한 시장경제의 토대를 마련했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우리 사회를 지배하던 '검은 유착'의 사슬을 끊어냈습니다.

지방자치제 전면 실시를 통해
전국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고,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며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을 드높였습니다.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던 김영삼 정부는
대한민국을 국민소득 1만 달러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시켰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두 축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 국가의 기틀을 세웠습니다.

대도무문(大道無門).
바른 길에는 거칠 것이 없다던
대통령님의 말씀을 다시금 마음에 새깁니다.

이제 우리는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따라
자유와 정의, 평화의 가치를 지키며
더 나은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더라도,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신념과 결단처럼 흔들림 없이,
더욱 성숙한 민주국가,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대통령님, 그곳에서 늘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주십시오.
부디 편히 쉬십시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