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출범...실천중심·교육생태계 변화 목표

기사입력 : 2025년11월23일 17:37

최종수정 : 2025년11월23일 17: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남호 상임대표 '더불어 학교, 설레는 교육' 비전 선포
전북교육 미래전략 개발, 학교·지역·대학·산업 협력 모델 제안
교육공동체 대상 상향식 현장 문제·정책 제안, 교육혁신 아카데미 운영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은 2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2000여 명의 교육계·정치권·학계·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이남호 상임대표가 '더불어 학교, 설레는 교육'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전북교육 혁신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실천 중심의 교육혁신 플랫폼으로 전북 교육생태계 전반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남호 상임대표가 '더불어 학교, 설레는 교육'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전북교육 혁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사진=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2025.11.23 lbs0964@newspim.com

김관영 도지사와 문승우 도의장, 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민주당 윤준병 도당위원장, 조국혁신당 정도상 도당위원장 등은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내 출범을 축하했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 정소영 성심여고 배드민턴 감독도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과 우범기 전주시장 등 자치단체장과 시도의원, 언론사 대표, 시민사회 대표, 이석 황손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포럼 출범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였다.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오준영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지숙 학부모협의회장, 임현백 좋은정책포럼 이사장, 양복규 동암학원 이사장, 심의두 화산중학교 이사장, 이병석 사립중고 이사장협의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출범식은 김재원 포크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융곤(전 사대부고 교장) 공동대표가 경과보고와 함께 포럼의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남호 상임대표는 비전 선포를 통해 전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더불어 학교, 설레는 교육'이라는 포럼의 비전은 닫힌 학교가 아닌 열린 학교, 경쟁 중심이 아닌 성장과 관계가 살아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교육이 곧 지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이남호 상임대표는 "위기의 전북교육을 살리는 것이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의 몫이고, 저와 여러분들의 사명이자, 간절한 꿈으로 뜻을 모아 오늘 이 자리에 모이게 됐다"며 "오늘 출범식은 전북교육의 르네상스를 여는 자리이다"고 강조했다.

2부 행사로는 이남호 상임대표의 제자이자 방송인 허재무(비바컴퍼니 대표)의 사회로 '공감토크'가 캠핑 분위기의 프리토킹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사전 제출한 질문을 중심으로 전북교육의 혁신 방향과 미래교육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상임대표는 공감토크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배우자 믿음, 걸어온 길 등 삶과 교육 철학을 진솔하게 연결했다. 참석자들이 사전 제출한 질문들을 중심으로 전북교육의 혁신 방향과 미래교육 구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도 제시했다.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은 ▲전북교육 미래전략 개발▲학교-지역-대학-산업 협력 모델 제안▲교육공동체 대상 상향식 현장 문제 및 정책 제안▲교육 혁신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 출범식이 23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2000여 명의 교육계·정치권·학계·시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2025.11.23 lbs0964@newspim.com

이 상임대표는 "모범생 이남호가 아닌 '모험생 이남호'로 학교생활을 했더라면 그 많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거란 아쉬움도 크다"면서 "흙수저 아이였던 저는 이제 전북 아이들이 격차에 막히지 않도록 길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위기의 전북교육을 살리는 것이 진짜배기 전북교육포럼의 몫이고 저와 여러분들의 사명이자 간절한 꿈으로 뜻을 모아 오늘 이 자리에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남호 상임대표는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학사·석사·박사)를 졸업하고, 전북대 총장과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회장,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사장, 전북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사진
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