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소노벨청송서....역노화 세계적 석학·국내 연구진 대거 참여
윤경희 군수 "청송군, '역노화 산업' 전초기지 도약 중요한 계기될 것"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청송군은 '2025 국제 역노화 포럼(International Reverse-Aging Summit 2025)'을 갸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4~25일 이틀간 청송군 소재 '소노벨 청송'에서 열리는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은 청송군이 경북도, 대구가톨릭대학교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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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송군 소재 '소노벨 청송'에서 24~25일 이틀간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이 열린다.[사진=청송군] 2025.11.23 nulcheon@newspim.com |
이번 포럼은 청송군이 추진 중인 'K-U시티 역노화' 사업의 핵심 국제 행사이다. 독일, 홍콩 등 세계적 역노화 석학을 비롯해 국내 연구진과 역노화, AI, 바이오 분야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해 역노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한다.
포럼 첫날인 24일 독일 막스플랑크 노화생물학연구소의 아담 안테비(Adam Antebi) 소장, 홍콩의대 저우 중쥔(ZHOU Zhongjun) 교수 등 세계 석학들이 기조 강연을 하며 KA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DGIST 등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세션에 참가해 역노화 관련 핵심 연구 성과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이튿날인 25일,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역노화 천연물 분석▲디지털 헬스케어▲세포 역노화 기술▲역노화 산업단지 조성 전략 등 학술, 산업, 정책이 결합된 심층 세션이 진행된다. 또 대중을 위한 '생활 속 역노화'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청송사과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역노화 연구 성과, 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화장품, 바이오 소재의 산업화 가능성을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검증하고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내 역노화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청송읍 덕리 일원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역노화 연구단지'와 연계해 연구, 산업, 주거가 결합된 '역노화 웰니스 도시' 모델을 구축해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은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청송을 찾는 첫 글로벌 행사로 청송군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역노화 산업'의 전초기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 자연과 과학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미래산업을 통해 지역 발전과 청년이 머무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