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SK바이오팜, 美 뇌전증학회서 세노바메이트 최신 연구 결과 공개

기사입력 : 2025년11월24일 09:16

최종수정 : 2025년11월24일 09:1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신 발작 임상 결과 등 10건 발표
뇌전증 전문가 초빙 심포지엄 개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SK바이오팜의 미국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SK Life Science)가 현지시간 12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 연례학술대회에서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강직-간대발작 관련 연구 포함 총 10건의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글로벌 뇌전증 전문가들과 치료 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효능, 안전성, 약동학(PK), 실사용데이터(RWD)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공개된다. 특히, 청소년 및 성인 대상 PGT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가 최신 임상 연구 초록(LBA)으로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SK바이오팜이 지난 9월 공개한 전신 발작 임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기반으로 하며, 세노바메이트가 광범위 항발작제(broad-spectrum ASM)로서 잠재력을 지닌다는 점을 임상적으로 뒷받침하는 핵심 근거로 평가된다.

[로고=SK바이오팜]

현재 경구용 정제 형태로만 상용 가능한 세노바메이트의 새로운 제형인 경구용 현탁액의 임상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해당 연구에서는 정제와 경구용 현탁액 간의 상대적 생체이용률이 유사하게 확인되었으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투여가 가능함이 입증되었다. 해당 연구 결과에 힘입어 경구 현탁액 제형에 대한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연내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만 12세 이상~18세 미만 청소년 부분 발작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PK 분석 결과에서도, 성인 승인 용량(100~400 mg, 1일 1회 투여)과 유사한 약물 노출이 확인되어, 12세 이상 연령층으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확보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는 '발작 감소를 위한 새로운 길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연다. 이번 세션에서는 약물 난치성 뇌전증 치료의 진화 과정과 3세대 항발작제의 역할을 조명하고, 실제 환자 치료 여정을 통해 치료 선택이 환자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또한 최근 의료진의 인식 변화와 완전 발작 소실 달성을 위한 치료 접근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파벨 클라인(Pavel Klein, 미드애틀랜틱 뇌전증·수면센터장) ▲다니엘 베커(Danielle Becker,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웩스너 메디컬센터 신경과 부교수, 뇌전증 센터 디렉터) ▲라마나 상카르(Raman Sankar, UCLA 데이비드 게펜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존 M. 스턴(John M. Stern. UCLA 의과대학 신경과 교수, 뇌전증센터 임상 프로그램 책임자) 등 세계적인 뇌전증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세노바메이트의 임상 적용 경험과 발작 조절 향상 전략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수니타 미스라(Sunita Misra) SK라이프사이언스 글로벌 임상개발 및 메디컬 담당 부사장은 "이번 AES 2025는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치료 가능성을 임상적으로 확인하고,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뇌전증 치료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세노바메이트 관련 새로운 임상 데이터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사진
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