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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증시] 차익 실현 부담에 하락...美 연준 금리 인하 기대에 IT株가 낙폭 제한

기사입력 : 2025년11월24일 19:55

최종수정 : 2025년11월24일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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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섹스30(SENSEX30) 84,900.71(-331.21, -0.39%)
니프티50(NIFTY50) 25,959.50(-108.65, -0.42%)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4일 인도 증시는 하락했다. 광범위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한 결과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내달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정보기술(IT) 섹터가 상승하면서 낙폭은을 제한했다.

센섹스30 지수는 0.39% 내린 8만 4900.71포인트, 니프티50 지수는 0.42% 하락한 2만 5959.5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벤치마크 지수는 10월 초 이후 8주 동안 6주에 걸쳐 상승했다.

샘코 증권의 파생상품 리서치 분석가인 두페시 다메자는 "최근 몇 주 동안의 빠르고 일방적인 상승세를 고려하면 벤치마크가 잠시 숨을 돌리고 신중한 이익 실현을 보이며 완만한 조정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투자자들은 인도와 미국 간 무역 협상 타결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거짓 인베스트먼트의 리서치 부문 책임자 비노드 나이르는 "장 초반 박스권에서 상승세를 보이다가 거래 마감 30분 전에 하락 전환했다"며 "니프티50 지수가 주요 기준선인 2만 6000포인트를 돌파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나이르는 이어 "미·인 무역 협정 체결 지연과 같은 리스크를 예상하며 투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민트는 중소형주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시장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며, 오는 28일 발표될 2025/26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2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비롯한 거시경제 지표가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래픽=구글 캡처] 인도 증시 니프티50 지수 24일 추이

이날 16개 세부 지수 중 15개 지수가 하락했다. 소형주 중심의 니프티 스몰캠100 지수와 중형주 위주의 니프티 미드캡100 지수가 각각 0.9%, 0.3% 내렸다.

니프티 IT지수는 0.35% 상승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지난 21일 '정책금리 인하 여지 존재'를 언급한 것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재고조시켰다.

인도 IT 기업들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미국에서 벌어들이고 있어 미국 경기 및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 금리고 인하되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고객 지출을 되살려 인도 IT 부문의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가 특징주로 언급됐다. 2026/27회계연도에 수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다수 기관의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2.4% 올랐다.

인도 국영 항공우주 및 방산 기업인 힌두스탄 에어로노틱스(Hindustan Aeronautics)는 21일 두바이 에어쇼에서 공중 시범 비행 중 테자스 전투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에 약 3.4% 하락했다.

한편, 인도 루피 환율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1일에 달러당 89.49루피라는 역대 최고치(가치 하락)를 기록한 뒤 24일 하락했다. 거래자들은 이러한 반전이 인도 중앙은행(RBI)의 개입에 기인한다고 분석한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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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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