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첫 민간투자 관광시설, 14만㎡ 규모 복합 캠핑랜드 조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 캠핑장인 '코베아 캠핑랜드'가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들어선다.
청주시는 26일 현지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강혜근 코베아 회장, 청주시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베아 캠핑랜드'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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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낭성코베아 캠핑랜드 조감도.[사진=청주시] 2025.11.26 baek3413@newspim.com |
기공식은 내빈 소개와 사업 경과 보고, 강혜근 회장의 기념사, 이범석 시장의 축사, 시삽 행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은 2023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도시 관리 계획 변경, 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 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개발 행위 허가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약 14만㎡ 부지에 캠핑장 166곳, 카라반 존 18곳, 캐빈 17동 등 다양한 캠핑 시설과 물놀이 시설, 야외 공연장, 세미나실, F&B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프리미엄 복합 캠핑장으로 조성된다.
총 538억 원 규모의 투자로 건설 초기 약 86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개장 후 연간 21만 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간 95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강혜근 코베아 회장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기공식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코베아 캠핑랜드가 국내 캠핑 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개장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