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채권 2000억원 줄어든 16.4조원
대손충당금 3000억원 감소한 27.1조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감독원은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57%로 전분기말 0.59% 대비 0.02% 포인트(p) 하락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실채권은 2000억원 감소한 16조4000억원으로 기업여신 13조1000억원, 가계여신 3조원, 신용카드채권 3000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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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감원] |
대손충당금 잔액은 27조1000억원으로 3000억원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64.8%로 0.7%p 하락했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000억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1000억원 감소한 3조9000억원이다. 대기업이 4000억원으로 1000억원 증가했으며 중소기업은 3조5000억원으로 9000억원 줄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4000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5조6000억원으로 9000억원 감소했다. 상·매각 3조4000억원(매각 1조8000억원, 대손상각 1조6000억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 1조원, 여신 정상화 1조원 등 순이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 0.71%로 0.01%p 하락했다. 대기업여신은 0.41%로 전분기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여신은 0.88%로 0.02%p 하락했다. 중소법인은 1.06%로 0.05%p 하락했고 개인사업자여신은 0.61%로 0.02%p 상승했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30%로 0.02%p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20%로 0.03%p 하락했고 기타 신용대출은 0.62%로 0.01%p 상승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87%로 0.06%p 하락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