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김용현 변호인 감치 논란'에 시민단체, 법원행정처장·판사 고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 전날 서울청에 고발장 제출
직무유기 등 혐의로 이진관 재판장·천대엽 법원행정처장 고발

[서울=뉴스핌] 백승은 김영은 기자 = 시민단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을 둘러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감치 논란' 관련 천대엽 법원행정처장과 이진관 서울중앙지법 재판장을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뉴스핌의 취재에 따르면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전날 서울경찰청에 천 처장과 이 재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서민위는 천 처장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혐의, 이 재판장에게 직권남용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은 수사부 수사과 수사1계에 배당됐고, 고발 처리 완료 예정일은 내년 2월 26일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천대엽 법원행정처 처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0.15 photo@newspim.com

서민위 측은 한 전 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등 재판을 심리하는 이 재판장이 김 전 장관 변호인들을 법정에서 내쫓고 감치를 선고한 행위, 이후 천 처장이 이들을 형사고발한 조치가 '권력형 남용'이라는 입장이다.

서민위 측은 천 처장이 국회 법사위 등에서 법관과 사법부를 겨냥한 허위 발언이 반복될 때는 아무 대응을 하지 않다가 이 사건 변호인들에게는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직접 고발장을 접수한 선택적 대응 방식이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에 해당하고, 이 재판장이 중대 형사사건에서 참고인·증인의 방어권을 가로막은 행위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서민위 측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혁진 무소속 의원 등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사법부의 권위와 신뢰를 추락시키면서, 두 변호사에 대해 고발 조치한 부적절한 행위는 직권남용, 직무유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전 장관에 대한 변호인단의 요청을 무시하고 감치 결정을 내린 이 부장판사의 행위는 김 전 장관의 참고인 진술에서 방어권을 막는 직권남용에 해당한다"며 "강력한 형사처벌이라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는 법을 바로 세우기보다는 자칫 '권력 앞에서는 침묵하고 약자 앞에서는 권력을 행사한다'는 취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진관 부장판사가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을 심리하고 있다. 2025.09.30 photo@newspim.com

앞서 김 전 장관은 지난 19일 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우두머리방조 등 혐의 사건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인 이하상 변호사는 방청석에서 "(김 전 장관의) 신뢰관계 동석 신청인이다. 제 권리를 위해 한 말씀 드리겠다"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형사소송법상 범죄 피해자가 증인으로 나올 때 변호인 등 피해자와 신뢰관계에 있는 사람이 법정에 동석할 수 있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이 범죄 피해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신뢰관계 동석 신청을 기각했다.

이 재판장은 "퇴정하라. 더 이상 말하면 감치하겠다"라고 경고했지만 이 변호사는 이의를 제기했고, 이 부장판사는 "감치합니다"라며 감치 대기를 위해 이 변호사를 구금장소로 유치했다. 이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인 권우현 변호사도 함께 감치됐다.

몇 시간 뒤 비공개로 이뤄진 감치 재판에서 재판부는 감치 15일 결정을 내렸지만, 서울구치소는 이들의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완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보완이 어렵다는 이유로 감치 집행을 정지하고 즉시 석방을 명령했다.

석방 이후 이 변호사와 권 변호사는 타 변호사와 함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진관 재판장에 대한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냈다. '뭣도 아닌 XX', '이진관 이놈의 XX 죽었어, 이거' 등과 같은 발언이었다.

이에 대해 법원은 '법정 모욕'이라고 판단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5일 법원행정처는 해당 변호인들을 법정모욕·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또 징계 사유를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통보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김 전 장관 변호인들의 법정 모독 행위를 겨냥해 각각 엄정한 감찰과 수사를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 26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최근 사법부와 법관을 상대로 행해지는 일부 변호사들의 노골적인 인신공격과 검사들의 재판 방해 행위에 대해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