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1억 8400만원 투입…LPG소형저장탱크 2기·배관 2.3km 설치 완료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지역 도시가스 공급망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근남면 구산1리 마을에 도시가스가 본격 공급된다.
울진군은 근남면 구산1리 마을 LPG 소형 저장 탱크 보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LP가스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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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1리 마을에 설치된 LPG소형저장탱크.[사진=울진군]2025.12.03 nulcheon@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총 11억 8400만 원(도비 1억 8000만 원, 군비 8억 8600만 원, 자부담 1억 1800만 원)이 투입되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에너지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안정적인 연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마을 단위 LPG 소형 저장 탱크 보급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구산1리 67세대는 기존 연료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산1리 마을에 설치된 LPG 소형 저장 탱크는 2기이며 각 세대 공급을 위한 배관 규모는 약 2.3km이다. 또 각 세대에는 가스 계량기 및 보일러가 설치돼 순차적으로 LPG 가스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울진군은 2016년 금강송면 삼근1리 마을을 시작으로 ▲평해읍 삼달1리 ▲매화면 매화1리 ▲울진읍 호월1리 등 9개 마을에 LPG 소형 저장 탱크 보급 사업을 완료해 현재 약 645세대에 연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장재훈 경제교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은 물론 연료비 절감 효과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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