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젤렌스키 "영토 포기 못한다"...트럼프 종전 구상 난기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젤렌스키, 영 프 독 정상과 회동으로 수정안 논의
영토 양도 불가 입장 확인...트럼프, 푸틴 압박에 반발
트럼프 종전안 표류 위기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영토를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해 온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구상이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영토를 양도하는 문제에 대해 아직 어떠한 합의도 없다"며 "우크라이나는 어떤 땅도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회동은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전달할 수정 평화안을 조율하기 위해 긴급하게 마련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정안은 20개 항으로 구성돼 있으나, 영토 문제는 여전히 가장 복잡한 쟁점"이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고, 유럽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도 있다"며 "이 때문에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미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논의된 수정안을 9일 미국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 측이 제시한 휴전·종전 구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요구해 온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언론에 유출된 미국의 28개 항 평화안 초안은 러시아가 완전히 점령하지 못한 돈바스 지역 등 양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차단, 러시아의 영토 점령을 사실상 인정, 우크라이나군 배치 제한 등 러시아의 핵심 요구를 사실상 그대로 반영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는 서방이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에스토니아·핀란드·아일랜드·라트비아·리투아니아·폴란드·스웨덴 정상들은 유럽연합(EU)에 해당 자산을 활용한 지원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스타머 총리는 회동 후 "휴전이 이루어지더라도 그것은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며 "영국은 우크라이나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과 메르츠 총리도 "지금은 유럽 전체에 결정적인 시기"라며 강경한 공조 의지를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토 양도를 거부하면서, 트럼프와 푸틴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우크라이나가 영토 양보를 끝내 거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한 '속전속결 종전 시나리오'는 사실상 좌초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