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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시장 개방' 뺀 통상협정 추진…공급망 등 경제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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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FTA 협정, 공급망 등 현안 한계
시장개방 민감한 신흥국 맞춤형 협상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시장 개방'을 제외한 새로운 형태의 통상협정을 추진한다.

성장 잠재력은 있지만 시장개방에 민감한 신흥국에 대해 맞춤형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모듈형 新통상협정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통상질서와 협력 구조를 재설계하기 위한 신(新)통상협정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모듈형 통상협정은 최근 대외 통상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존 시장개방 중심의 전통적 FTA만으로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공급망, 그린경제, 디지털·AI 전환 등 새로운 통상이슈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상황 인식에서 출발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이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모듈형 신(新)통상협정 전문가 간담회'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5.12.10 dream@newspim.com

또한 자원과 성장잠재력은 크지만 시장개방에 민감한 신흥국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의 여건과 협력 수요를 보다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통상협력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도 더해졌다.

이에 산업부는 공급망, 핵심광물, 그린경제, 디지털 등 4대 신통상 분야를 중심으로 분야별 표준문안을 마련한 뒤, 추진 대상 국가별 특성과 수요에 따라 적용 분야 및 분야별 세부조항을 선택·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방식'의 신통상협정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전문가 등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모듈형 신통상협정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미래형 통상규범의 국제표준을 우리 주도로 제시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며 "국가별 여건과 기업의 수요에 맞춘 유연하고 신속한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다섯번째)이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모듈형 신(新)통상협정 전문가 간담회'에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부] 2025.12.10 dream@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와 전문가들은 모듈형 신통상협정이 기업이 실제로 직면한 위험요인과 수요를 긴밀하게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존 FTA에 비해 시의성·유연성·신속성이 크게 강화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토대로 모듈별 협력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고, 올해 말까지 표준문안을 정교하게 보완·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표준문안을 토대로 내년 초 싱가포르 및 아세안과의 FTA 개선협상 등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대상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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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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