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북극곰' 알론소도 떠났다…메츠의 오판·볼티모어의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겉으론 북극곰, 속은 순한 곰"…최근 5년 연속 34방 이상
5년 1억5500만 달러…1루수 연봉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90cm, 110kg의 큰 체격에 하얀 피부, 오로지 힘으로 승부하는 타격 스타일. 동료인 토드 프레이즈가 "마치 북극곰 같다"고 하면서 별명이 돼버렸다. 신인 시즌에 50홈런을 넘기고, 이후 매년 30홈런 이상을 때리는 파워 때문에 "덩치 큰 북극곰이 펜스를 때려 부순다"는 중계 멘트가 잇달았다.

뉴욕 메츠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북극곰' 피트 알론소가 원클럽맨의 길을 접고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츠가 사실상 영입 경쟁이 없을 것이라 안이하게 판단한 틈을 타 볼티모어가 1루수 역대 최고액 조건을 내걸고 전격 영입을 완료했다.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가 9월 15일 텍사스와 홈 경기 연장 10회 끝내기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뉴욕 로이터=뉴스핌]

알론소는 11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5년 1억5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1루수 연봉(3100만 달러) 기준으로는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의 2700만 달러(6년 1억6200만 달러)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액이다. 볼티모어 구단 역사에서도 크리스 데이비스(7년 1억6100만달러)에 이어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하는 빅딜이다.

메츠는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알론소에게 공식적으로 장기 계약 오퍼조차 건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적으로 "타 구단의 관심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한 판단이 완전히 빗나간 셈이다.

알론소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4순위로 메츠에 지명돼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첫 해 53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왕·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석권하며 단숨에 간판 타자로 떠올랐다. 2020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30홈런 이상을 때려낸 정통 슬러거다. 그럼에도 메츠는 2025시즌을 앞두고 1+1년 5400만 달러 단기 계약만 제시했고, 알론소는 올해 38홈런 12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71을 올린 뒤 옵트아웃을 선택해 다시 FA 시장에 나왔다.

볼티모어는 당초 필라델피아 필리스 출신 카일 슈워버 영입을 노렸지만 협상이 틀어지자 곧바로 방향을 틀어 알론소에게 자금을 쏟아부었다. 보스턴 역시 관심을 보였지만, 볼티모어가 최종 승자가 됐다.

신인 시절 피트 알론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지 매체들은 "한마디로 대박"이라며 이번 계약을 평가하고 있다. 알론소는 빅리그 7시즌 동안 통산 264홈런을 기록했고, 최근 5년 연속 34홈런 이상을 때린 검증된 장거리포다. 올스타전 홈런 더비 2회 우승 경력에, 클럽하우스 분위기를 살리는 쾌활한 성격까지 갖추고 있어 "볼티모어 공격력의 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퍼즐 조각"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알론소는 덩치와는 달리 성격은 매우 유쾌하고 온화해서 "보기엔 무섭지만 실제로는 순한 북극곰"이라는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

문제는 메츠다. 전성기 슬러거를 한순간에 리그는 다르긴 하지만 같은 동부지구의 라이벌에 내주는 모양새가 됐다. 알론소는 이제 젊은 코어가 풍부한 볼티모어 라인업에서 중심을 맡게 된다. 우승 모드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볼티모어와, 간판 거포를 놓친 메츠의 엇갈린 선택이 향후 몇 년간 어떤 성적 차이로 돌아올지 주목된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텔, "애플과 미국서 반도체 생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반도체 회사 인텔 주가가 18일(현지시간) 급등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텔이 애플과 협력해 미국 내에서 반도체를 설계·생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2시20분 인텔 주가는 전장보다 11.02% 오른 134.4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주가는 135.48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엔비디아와 일론 머스크의 반도체 제조 사업 '테라팹' 구상을 추켜세운 뒤 인텔과 애플의 협업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바로 여기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어야 하기에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애플이 미국에서 칩을 설계하고 만들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자사 기기의 주요 프로세서를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탐색적 논의를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인텔과 애플 로고.[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9 mj72284@newspim.com 이번 협력은 인텔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칩 생산을 위한 외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인텔 부활 계획의 핵심 축이기 때문이다. 칩 생산을 대만 TSMC에 크게 의존해온 애플로서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는 부품과 기기 가격을 끌어올리는 공급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양사의 협력이 초기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인텔은 아직 자사 공장이 첨단 제조에서 대만 TSMC 시설의 생산 능력에 맞먹을 수 있음을 입증하지 못했다.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라스곤 애널리스트는 노트에서 "인텔은 더 실질적인 수주를 따내기 전에 당연히 실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나 첫걸음이 늘 가장 어려운 만큼 적어도 그 걸음을 떼는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의 어떤 파운드리 관계든 소량의, 덜 중요한 부품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해 트럼프 행정부와 이례적인 거래를 맺어 미국 정부를 인텔의 최대 투자자 중 하나로 만들었다. 이 합의에 따라 인텔은 정부 지원의 대가로 약 10%에 달하는 지분을 정부에 매각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9 03:25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 결과가 19일 열린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특검팀)은 지난달 12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이 사건 범행은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 후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제도를 부정하고 영장주의를 위배하여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점거해 그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려는 등 헌정질서를 유린하려 한 반헌법적 중대 범행"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범죄의 중대성과 이 사건 범행으로 극도의 국가적 혼란과 군기 문란이 초래된 점, 피고인의 범행 가담 정도, 수사 및 재판에 임하는 태도 등 정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피고인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2024년 10월~11월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 등과 공모해 특수임무대(HID) 요원을 비롯한 정보사 요원 40여명의 이름 등 인적 사항을 노 전 사령관에게 누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보사 요원의 개인정보는 3급 군사기밀로, 2019년 3월 군에서 제적돼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군사기밀을 누설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구성하기 위해 정보사 요원 명단을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으며 일반이적,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도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06: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