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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레전드 도노반 "한국이 북중미 월드컵 A조 1위 차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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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근 경기 부진···경기를 바꿀 수 있는 에이스 부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 축구의 상징적 스타로 꼽히는 랜던 도노반이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전망에서 한국의 조 1위 가능성을 강하게 언급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미 매체 '소이 풋볼'은 12일(한국시간) "도노반이 또다시 멕시코 대표팀을 향해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라며 "이번에는 멕시코가 조 최상위권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을 언급하며 오히려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0월 14일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앞서 FIFA는 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사상 최초로 48개국 체제에 돌입하며 12개 포트에서 팀들이 배정되었다. 미국·멕시코·캐나다는 공동 개최국으로 자동 포트1에 편성됐고, 유럽 플레이오프 승자 및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리 팀들은 포트4로 배정됐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사상 처음 포트2에 포함되며 강팀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했다. 조 편성 결과 A조에는 개최국 멕시코(15위), 남아공(61위), 그리고 덴마크·북마케도니아·체코·아일랜드 중 한 팀이 올라올 유럽축구연맹(UEFA) 플레이오프 패스 D의 승자가 포함되었다. 어느 팀도 압도적인 전력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워 혼전 양상이 예상되는 조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은 멕시코 혹은 플레이오프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덴마크(21위)를 조 1위 후보로 지목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도노반은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오히려 한국이 조 최상단을 차지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주장했다는 점이 더욱 주목받는다.

미국 대표팀 시절 랜던 도노반. [사진 = 미국축구협회]

'소이 풋볼'에 따르면 도노반은 최근 '폭스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멕시코는 지금 전반적인 경기력이 크게 떨어져 있으며 쉽게 회복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냉정한 분석을 내놓았다. 개최국으로 조별리그를 모두 안방에서 치르는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 통과조차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한 것이다.

도노반은 "멕시코는 지금 최악의 흐름에 빠져 있고, 상황이 개선될 여지도 많지 않다"라며 "특출난 선수도 마땅치 않고, 팬들의 여론 역시 팀의 목표 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A조는 어떤 팀이든 선두에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의 1위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멕시코 대표팀의 최근 상황은 실제로 심각한 부진을 반영한다. 이강인의 마요르카 시절 스승으로 잘 알려진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최근 평가전 6경기에서 4무 2패에 그치며 단 한 번의 승리도 기록하지 못했다. 한국과의 9월 평가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뒀고, 이 경기 외에는 모두 2득점 이상을 올리지 못하는 등 공격력도 크게 약화된 모습이다.

[텍사스 로이터=뉴스핌] 멕시코 대표팀이 지난 11월 19일 파라과이와의 친선 경기를 앞두고 힘을 모으고 있다. 2025.11.19 wcn05002@newspim.com

멕시코의 선수 구성도 과거와 비교하면 위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는 에드손 알바레즈(페네르바체), 라울 히메네스(풀럼),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 정도가 눈에 띄며, 나머지는 주로 자국 리그 중심이다. 멕시코 리그 자체의 수준이 높아 결코 만만한 전력은 아니지만, 월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팀을 단독으로 끌어올 수 있는 에이스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

대회가 불과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감독 교체를 단행하기도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여러 조건을 종합한 도노반은 멕시코의 부진이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고, 그 결과 한국이 조 선두까지 넘볼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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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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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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