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41세 본의 뜨거운 눈물... 7년 9개월만에 월드컵 스키 우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 1위... 역대 최고령 챔피언
17세나 어린 2위 에거와 0.98초 차... 활강에선 큰 격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설마설마했는데... 그는 결국 불혹의 나이에도 불가능이란 없다는 걸 보여줬다. '스키 여제' 린지 본이 주변의 우려를 잠재우며 포디움 맨 위에 올랐다. 감격에 젖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생모리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린지 본이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우승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2.12 psoq1337@newspim.com
[생모리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린지 본이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우승한 뒤 시상대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12.12 psoq1337@newspim.com

본은 12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 29초 63으로 1위를 차지했다. 1984년 10월생인 본은 41세 2개월의 나이로 1분29초63을 기록해 2위 마그달레나 에거(1분30초61)를 0.98초 차라는 놀라운 격차로 제쳤다.

남녀 전체를 통틀어 월드컵에서 40대 챔피언이 탄생한 건 스키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기록은 2012년 디디에 쿠체가 남자 슈퍼대회전에서 세운 37세였고 여자부 최고령 우승은 지난해 페데리카 브리뇨네의 34세였다.

본의 우승은 2018년 3월 스웨덴 대회 이후 7년 9개월 만이다. 월드컵 통산 승수는 83승, 이 중 활강 44승이다. 첫 우승(2005년) 이후 20년째 월드컵 정상에 서는 셈이다. 활강은 충격·부하가 큰 종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40대 선수의 우승은 국제스키연맹(FIS) 내부에서도 이례적 사례로 평가된다.

[생모리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린지 본이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안정된 자세로 코스를 내려오고 있다. 2025.12.12 psoq1337@newspim.com

본은 무릎·허리 부상으로 2019년 은퇴했으나 2024년 부분 무릎 인공관절 수술 이후 재활 반응이 안정되자 현역 복귀를 선택했다. 복귀 시즌이던 지난 3월 월드컵 슈퍼대회전에서 2위를 기록하며 7년 만에 시상대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복귀 후 첫 우승을 추가했다.

이번 활강 우승은 기록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본이 세운 1분29초63은 생모리츠 활강 코스에서 최근 5년간 열린 월드컵 여자부 경기 기준 상위권 기록대에 해당한다. 2위와 1초 가까운 차이는 현재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보기 드문 격차다. 경쟁자인 에거는 2001년생으로 본보다 17세 어리다.

[생모리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린지 본이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안정된 자세로 코스를 내려오고 있다. 2025.12.12 psoq1337@newspim.com
[생모리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린지 본이 2025-2026 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한 뒤 넘어지고 있다. 2025.12.12 psoq1337@newspim.com

본은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중반에 나온 우승으로 올림픽 세부 종목별 경쟁 구도에도 변동 가능성이 생겼다. FIS는 30대 중반 이후 월드컵 정상급 경기력이 유지되는 사례가 드물다. 41세 본의 이번 우승은 선수 수명과 훈련 설계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본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두 번째 활강 경기에도 출전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