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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루키가 바꾼 흐름, 서명진이 끝냈다…현대모비스,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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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원정에서 7연패의 기나긴 사슬을 끊었다. 루키 최강민의 폭발적인 3점포와 서명진의 클러치 자유투, 레이션 해먼즈의 골밑 더블더블이 어우러지며 한국가스공사를 제물로 연패의 늪에서 헤어나왔다.

현대모비스는 15일 대구 원정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76-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7승 14패를 기록, 한국가스공사와 동률을 이루며 최하위에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현대모비스 서명진(오른쪽)이 15일 한국가스공사와 대구 원정 경기에서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2025.12.15 zangpabo@newspim.com

초반 흐름은 무거웠다. 1쿼터를 16-18로 뒤진 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 최강민을 전면에 세웠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지명된 최강민은 외곽에서 연속 3점포를 꽂아 넣으며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바꿨다. 쿼터 초반에만 3개, 전반에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그는 팀 공격의 중심이 됐다. 현대모비스가 12점을 올리는 동안 한국가스공사의 득점은 1점에 불과했다. 결국 전반 스코어는 39-34로 현대모비스가 리드했다.

3쿼터에는 한국가스공사의 샘조세프 벨란겔이 외곽슛 두 방과 골밑 돌파를 섞어 10점을 쌓았다. 결국 3쿼터가 끝날 때 스코어는 54-54로 다시 팽팽한 승부가 됐다.

4쿼터 초반 시소게임에서 현대모비스는 종료 1분 44초 전 벨란겔에게 역전 3점포를 얻어맞아, 연패 탈출이 수포로 돌아갈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가드 정준원이 과감한 돌파로 재역전에 성공한 뒤 서명진이 막판 얻어낸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5점까지 벌렸다. 이후 퍼킨스와 벨란겔의 3점 시도가 연달아 림을 외면했고, 종료 14초 전 얻은 자유투를 역시 서명진의 모두 성공시키며 승부가 갈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현대모비스 루키 최강민. [사진=KBL] 2025.12.15 zangpabo@newspim.com

서명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5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해먼즈는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에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최강민은 3점슛 4개 포함 14점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연고 지명으로 합류한 김건하도 10점 4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벨란겔이 25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고, 퍼킨스도 외곽까지 넓은 공격 범위를 보여줬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3점슛 난조가 뼈아팠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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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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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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