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업무보고] 복지부, 중증·응급환자 응급 이송 병원 '우선' 지정…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브리핑 개최
李 대통령, 응급실 뺑뺑이 대안 보고 주문
정은경 장관 "병원·환자 단기간 매칭 중요"
"컨트롤 타워 필요…광역응급상황실 설정"
"소방·응급실 간 정보 공유 시스템 고도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중증·응급환자가 이송 병원을 찾지 못할 경우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우선 지정해 보내는 '우선지정병원' 체계를 검토 중이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16일 복지부 업무보고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정 장관에게 응급실 뺑뺑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별도로 보고하라고 촉구했다. 응급실 뺑뺑이는 한국의 응급의료체계에서 구급차가 환자를 태우고 여러 병원의 응급실을 전전하며 수용할 병원을 찾지 못하는 현상이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2025.11.24 gdlee@newspim.com

정 장관은 새로운 보고 대책에 대해 "응급실의 문제는 단순히 이송과 응급실의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최종 치료가 돼야만 해결되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단계적으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가장 마지막에 있는 최종 치료하는 의사가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가 전문 진료는 많이 분절화되고 세분화되고 있다"며 "세분화된 전문의들이 24시간 365일 대응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응급 상황 때 치료할 수 있는 진료 네트워킹과 순환당직 자원 연계를 강화하면서 배후 진료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며 "수가, 인력양성 등이 같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두 번째는 이송 전원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중증·응급환자는 골든타임 내에 치료 가능한 병원을 가는 게 목표"라며 "중증·응급환자인 경우에는 치료 가능한 병원을 어떻게 단시간에 매칭해 효율적으로 치료 병원으로 이송할 것이냐에 대한 문제"라고 했다. 그는 "자원을 계속 관리하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그것을 광역응급상황실의 역할로 설정했다"고 했다.

광역응급상황실에 대해 정 장관은 "이송만 하는 게 아니라 이송병원이 선정안 됐으면 수용병원을 지정해 응급처치를 하고 전원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이송과 전원을 같이 관리할 수 있다는 측면"이라며 "광역응급상황실의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24 gdlee@newspim.com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중증·응급환자 우선수용병원은 병원의 수용 능력, 치료 역량 등을 보고 적절한 의료기관을 광역상황실에서 선정할 것"이라며 "병원 선정이 굉장히 어려워서 안 될 경우 우선 수용할 병원을 광역상황실에서 지정하고 치료 역량과 상관없이 환자를 받게 되는 병원은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 합당하지 않아 의료사고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손영래 의료혁신추진단장은 이에 대해 "현재 내부에서 검토하고 있는 안"이라며 "논의를 거쳐 완성된 안이 나오면 별도로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 단장은 "중증·응급환자에 대해서는 광역상황실을 통해 최우선으로 병원을 배정해 신속하게 이송하는 별도의 체계를 만들겠다는 보고를 대통령에 드린 것"이라며 "우선지정병원이라도 지정해 일시적으로 상황을 안정시키고 다시 이송하는 별도의 체계"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문제는 광역응급상활실이 있어도 119 구급대가 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가 이송할 수 있도록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강화했으나 응급실뺑뺑이는 지속되고 있다.

정 실장은 "중앙응급의료센터에도 시스템이 있고 소방대원들이 쓰는 '내 손 안의 응급실'이라는 시스템이 있는데 정보가 실시간으로 현행화되기 어려운 현실적인 한계가 있다"며 "병원의 특수성 등이 있어 이송이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기 사실상 어렵다"고 했다.

정 실장은 "최대한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정보를 최대한 빠르고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을 고민할 것"이라며 '소방과 응급실 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도 같이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