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국가가 '악질 사업' 선도자…최저임금 아닌 적정임금 줘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
"인건비 줄이려다 산재 발생"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정부가 사용자의 모범적 사용자가 돼야 되는데 악질 사업자 선도자가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돈 많이 아끼고 그런 게 유능한 정부가 아니지 않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정부가 경쟁력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산하의 발전사를 5개로 쪼갠 이유에 대해 보고 받으며 "(지금은) 경쟁 효과가 별로 없을 것 같다"며 "경쟁을 시키니까 인건비 줄이려고 경쟁하다가 산업재해 사고가 많이 나고 그러는 거 아니냐"고 따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경쟁을 시킨다고 하는 게 결국 인건비를 얼마나 많이 줄이느냐, 얼마나 많이 외주를 주느냐 이런 경쟁을 하다가 결국은 산재가 많이 나고 우는 사람 많이 생기는 측면이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이에 "지난번에 고(故) 김용균 씨 사망 사건 같은 경우를 분석해 봤다"며 "본사가 운영해야 될 것을 위탁을 줬고, 그 위탁 업체가 고인에 대한 급여를 계산해서 줬다. 실제로 본인이 받아야 될 돈이 대략 한 400만~500만 원 됐는데 실제로 김 씨가 받았던 돈은 200만 원대 였다"고 꼬집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기상청·원자력안전위원회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인건비를 줄여서 무슨 경영을 효율화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며 "결국은 하도급 시스템 때문에 중간에 떼 먹는 게 많다 보니까 그런 비극이 벌어졌다는 것 아닌가"라고 탄식했다.

이 대통령은 "공기업 또는 공공기관은 존재 목적 자체가 근본적으로는 국가 정책을 수행하는 것 아니냐"며 "거기에 제일 궁극의 목표는 돈을 많이 버는 게 아니고 국민을 좀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공 영역에서 가혹하게 노동자들을 학대하거나 근로 조건을 악화시켜서 산재로 사람이 죽거나 너무 잔인하게 임금 착취 결과가 발생하면 안된다"면서 "정부가 왜 그러냐. 그리고 최저임금으로 고용하는 게 아니라 적정 임금을 줘야한다"고 지적했다.

pcj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