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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한국사업장, 3억달러 투자·신차 4종 출시로 '철수설'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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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 개최하며 계획 발표
내년 한국시장에 GMC 3종 및 뷰익 1종 신규 출시
슈퍼 크루즈 관심↑..."2028년 이후도 한국 생산 지속"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내수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파동으로 1년 내내 '철수설'에 시달리고 있는 GM 한국사업장이 2026년 한국시장 전략을 발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특히 완성차 기업 지속성의 가장 큰 동력인 신차를 내년에 총 4종 출시하겠다고 공식화하며 당분간 '지긋지긋했을' 철수설 프레임에서 벗어나게 됐다. 여기에 최근 한국 시장에 상륙시킨 자율주행 기능 슈퍼 크루즈 역시 시장의 큰 관심을 끌며 탄력을 받게 됐다.

GM 한국사업장 2026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 행사장에서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성과와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사진=GM 한국사업장]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 한국사업장은 지난 15일 인천 GM 청라 주행시험장 타운홀에서 'GM 한국사업장 2026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내년 비즈니스 전략 중 완성차 업계의 큰 관심을 끈 것은 '멀티 브랜드·채널 전략으로 내수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명' 계획이었다.

GM 한국사업장은 현재 한국 시장에서 쉐보레와 캐딜락, GMC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이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캐딜락은 럭셔리 라인업으로 의전차 이미지가 떠오르는 에스컬레이드와 리릭 등이 출시돼 있다. GMC는 지난 2023년 대형 픽업트럭 시에라를 국내에 선보인 상태다.

여기에 GMC의 3개 차종과 한국에서는 신규 브랜드인 뷰익 1종을 들여오겠다는 게 이번 발표의 골자다.

GMC가 예고한 내년 신차 3종 중 하나는 순수 전기 슈퍼트럭·SUV '허머 EV'다. 이미 국내 도로에서 테스트 카가 여러 번 포착됐고, GMC는 티저 영상 공개와 '허머 인 더 시티(HUMMER IN THE CITY)' 이벤트를 통해 정식 출시 전 사전 마케팅 활동을 예고했다.

'허머 인 더 시티'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며, 허머 EV가 성수, 강남, 한남 등 서울 주요 인구 밀집 지역의 예상치 못한 장소에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성수역과 서울숲 일대에서,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도산대로·신사·강남대로를 중심으로 한 강남 지역에서,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이태원과 한강진 일대에서 차량을 확인할 수 있다. 12월 21일과 27일에는 각각 성수연방과 이태원 카페 포이어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허머 EV 포토존이 운영된다.

GMC의 나머지 2종은 준대형 SUV인 '아카디아'와 중형 픽업트럭인 '캐니언'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국내 연비 인증을 마친 것으로 전해지며 출시 후보 '0순위'로 꼽힌다. GMC의 신규 모델 출시는 내년 상반기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뷰익은 한국 시장에 처음 도전하는 GM의 브랜드다. 뷰익이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되면 GM의 글로벌 시장 중 북미(미국, 캐나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GM의 핵심 4대 브랜드가 도입된 첫 번째 시장이 된다.

이것이 GM에게 한국이 얼마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실이라는 게 GM 한국사업장의 설명이다.

뷰익이 한국 시장에 선보일 첫 모델로는 준중형 SUV인 '엔비스타'가 거론되고 있다.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엔비스타가 유력하게 꼽히는 이유는 현재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북미로 수출되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서 생산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내수 판매 절차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또 한국 시장의 주류 모델인 소형~준중형~중형 SUV인 점도 이유로 꼽힌다.

이미 캐딜락은 지난달 '에스컬레이드 IQ'를 출시하며 한국 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에스컬레이드 IQ에 GM의 자율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를 장착해 큰 관심을 끌었다. 캐딜락은 추가 전기차 모델 도입도 검토 중이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사진=이찬우 기자]

신차 출시와 함께 GM 한국사업장은 한국에서의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3억 달러(한화 약 44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GM 한국사업장은 내년도 전략을 공개하며 2028년 이후에도 한국 내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8년이 중요한 이유는 산업은행과의 약정 때문이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018년 부진한 실적에 군산 공장을 폐쇄했다. 이에 정부가 지역경제 붕괴를 이유로 산업은행을 통해 약 80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고, 당시 GM 한국사업장은 최소 10년 동안 한국 내 생산기지를 철수하지 않고 운영하기로 했다.

이 '10년의 약속'이 종료되는 시점이 2028년이기 때문에 GM 한국사업장이 2028년 이후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컨퍼런스에서 "GM 한국사업장은 한국에서 생산된 차량에 대한 강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며, GM의 글로벌 성장 전략에서 핵심적인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생산 기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GM의 확고한 약속에는 변함이 없으며, 그 어느 때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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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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