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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왜곡죄·대법관 증원 등…민주, 연초에도 '입법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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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정권 방탄을 위한 개악"
민주 "국민적 요구에 대한 응답"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연말까지 이어진 여야 간 입법 대치 정국이 연초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사법·언론 등 '3대 개혁' 완수 의지를 천명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연초 법 왜곡죄, 재판소원, 대법관 증원 등 사법개혁 입법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들을 '사법파괴 악법'으로 규정하며 반대하고 있어 새해에도 여야 간 충돌은 불가피해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5.12.30 mironj19@newspim.com

재판·수사 과정에서 법을 고의로 왜곡하거나 사실관계를 조작한 판·검사를 처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 왜곡죄 신설법에 대해 국민의힘은 '노골적 독재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이른바 4심제로 불리는 재판소원 제도 도입과 대법관 증원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사법장악 로드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권력에 대한 견제 기능을 약화시키는 법안들을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묶어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야당의 견제, 사법부의 판단, 언론의 비판을 동시에 압박하는 입법은 개혁이 아니라 정권 방탄을 위한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8월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을 통과시킨데 이어 최근에는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으로 불리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처리했다.

지난 9월에는 검찰청 폐지와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최근에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통과시켰다.

절대다수 의석을 앞세운 입법 폭주라는 지적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적 요구에 대한 응답"이라며 반박했다.

김연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내란 앞에서 침묵하거나 비호해 온 정당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국민의힘은 개혁을 방탄으로 왜곡할 것이 아니라 헌정 질서를 흔든 사태에 대해 어디까지 책임질 것인지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야는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의 연장선상으로 민주당이 추진 중인 '2차 종합특검'을 둘러싸고도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내란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새해 첫 1호 법안은 2차 종합특검이 돼야 한다"며 내란 청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까지 내란몰이를 계속 하려는 치졸한 선거 전략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종합특검을 하면 엄청난 국민적 저항이 있을 것이다. 이쯤에서 멈추라"고 경고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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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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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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