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MBK 경영진 사법리스크 최고조...연기금 '출자 철회'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병주 회장 구속 가능성 등 사법리스크 확산
국민연금 등 연쇄 출자 철회 가능성 높아져
북미 연기금, 거리두기·신중 모드 관측 제기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홈플러스 사태 관련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구속 가능성 등 사법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연기금의 출자 철회 등 향후 파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민연금 등 국내 연기금 뿐 아니라 특히 출자 비중이 높은 북미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13일 법조계 및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회장과 김광일 부회장, 김정환 부사장, 이성진 전무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 중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 사기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13 mironj19@newspim.com

업계에선 글로벌 사모펀드(PEF)인 MBK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 확산으로 연기금들의 기존 출자 철회, 신규 출자와 후속 출자 중단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를 포함한 중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된 불건전 영업행위 및 내부통제 의무 위반 혐의가 핵심이다. 금융위원회에서 기관경고 이상의 제재가 최종 확정되면 국민연금은 내부 관리기준에 따라 위탁운용사(GP) 선정 절차를 중단하거나 취소가 가능하다.

아직까지 금융위원회에서 MBK파트너스에 대해 직무정지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MBK 경영진을 둘러싼 법적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국민연금의 출자 철회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은 MBK파트너스의 6호 펀드에 3000억원 출자를 결정했고 원자력환경공단(250억원)도 출자를 약정한 상태다. 공무원연금도 2024년 7월 MBK파트너스를 위탁운용사로 선정했으나, 이후 투자확약서(LOC) 발급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주 회장 등 경영진들이 구속을 면하더라도 사법 리스크가 단기간 해결될 수 없다는 점에서 연쇄적인 출자 철회 등 중장기적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투자업계의 관계자는 "기존 출자 철회와 회수는 각 연기금 규정과 펀드 계약에 따라 제재 확정, 중대한 위법행위 등 특정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며 "전면 즉시 철수보다는 수익과 법적 리스크를 저울질하며 순차적으로 축소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MBK 사법리스크 확산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다. 특히 북미 연기금의 행보가 주목된다. MBK가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추진 중인 고려아연이 최근 미국 정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한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지난달 26일 미국 정부가 최대주주인 크루서블JV는 고려아연에 약 2조8300억원을 출자해 주식 220만9716주를 인수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정부는 크루서블JV를 통해 고려아연 지분 10.59%를 확보했다. 고려아연은 해당 자금을 바탕으로 미국 테네시주에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통합 제련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이사회 장악을 시도해온 MBK파트너스에 대해 북미 대형 연기금들이 거리두기 또는 신중 모드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기금(CalSTRS)과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기금(CalPERS),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인베스트먼트) 등은 MBK가 고려아연 인수에 활용 중인 펀드에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북미 연기금과 기관들이 MBK와의 신규·후속 펀드 출자에서 거리두기를 하거나, 요구수익률 상향, 거버넌스 조건 강화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고 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사진
한성숙 총리 첫 행보는 'AI장관회의' [서울=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성숙 신임 국무총리는 1일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첫날의 이 첫 마음을 잊지 않고 대체불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1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과 골목 상권에까지 스며들어서 모두가 가능성을 펼치고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데 정부도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말 거대한 산업정책이 동작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공공과 민간의 언어가 함께 가야 하고, 민간의 속도와 공공의 속도가 발맞춰져야 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6.07.01 gdlee@newspim.com 한 총리는 "6월 29일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날은 우리 산업과 균형 발전의 규모와 속도가 사실 지금까지 상상했던 것과는 굉장히 다른 규모로 차원이 다른 달라진 이정표가 세워진 날"이라며 "우리나라는 이제 대격변의 시대를 추격하던 상황에서 대격변을 주도하는 나라로 위상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도 여기에 맞춰서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고 필요한 정책들이 제때 실행될 수 있도록 저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AI와 첨단 산업에 대한 투자는 더욱 과감하게 수행하고 혁신이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합리화에도 적극 나서겠다. "그 성과가 국민의 삶에 스며들고 청년들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의 첫 일정은 이날 오후 4시경 열 예정인 인공지능(AI) 혁신 관계장관회의다. 네이버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한 총리는 "정부가 AI를 잘 써서 업무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부분과 공공 데이터와 관련해 민간에 공개하고 산업에 필요한 자원이 되도록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하며 윤창렬 국무조정실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2026.07.01 gdlee@newspim.com 한 총리는 임명장을 받고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당부를 받았는지 묻는 질의에는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잘했으면 좋겠다, 사람들의 기대가 있으니 거기에 맞춰 잘 해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국무회의에서 첫 과제처럼 받은 것이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다. (정부가) 자살 예방 관련해 천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면밀하게 잘 살피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여권 단독으로 후보자 임명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의 경우 "국회에서 하신 일로 제가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청문회 때 모두 박수쳐 준 것은 기억하고 있다. 그 응원을 받아 잘하겠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총리의 역할을 묻는 질의에 "'왜 지금 이 시점에 한성숙인가' 생각하면 지금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가야 하는 시기다. 그런 부분에서 산업을 이해하고 공공의 언어를 이해하는 제가 정부를 (이끌고) 갈 수 있게 하자는 의미"라고 풀이했다. 한 총리는 2006년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의 여성 총리기도 하다. 그는 여성 총리의 의미를 묻는 질의를 받고 "항상 (무엇이든) 시작할 때마다 첫 번째 여성이라 그 부분에 대해 크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지금 시점에 제가 할 수 있는 위치가 됐기 때문에 (총리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2026-07-01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