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마숙자 전 김천교육장이 13일 오전 경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경상북도 교육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마 전 교육장은 "지난 출마 이후 경북 교육의 현장을 다시 살피며 무엇이 달라졌고, 무엇이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는지를 점검해 왔다"라며 "문제의 본질은 개인이나 사건이 아니라 책임이 작동하지 않는 구조에 있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경북도 교육감 재출마 배경을 밝혔다.

마 전 교육장은 "경북 교육의 현재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겠다는 책임의 판단이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라고 강조하고 ▲설명되지 않는 정책 결정 과정 ▲책임이 현장으로 전가되는 구조 ▲사후 대응 중심의 반복 행정을 경북 교육이 직면한 문제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 전 교육장은 "교육의 위기는 거대한 사건이 아니라 작은 신호에서 시작된다"라며 "교육 행정 전반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 전 교육장은 ▲함께 고민하며 책임으로 답하는 교육 행정 ▲말로 설명하고 구조로 책임지는 결정 체계 ▲속도보다 책임과 검증을 우선하는 정책 판단을 경북 교육의 전환 원칙으로 제시했다.
이어 마 전 교육장은 ▲가장 경북다운 것으로 세계를 만나는 'K-EDU 플랫폼' 구축 ▲지역 소멸의 위기를 맞춤형 공교육의 기회로 전환 ▲AI 시대를 리드하는 '데이터 기반 미래 시민 역량 교육과정' 개발 ▲퇴직 교육 인력을 활용한 '전생애 교육 안전망' 구축 ▲학교의 담장을 넘어 '온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 등을 5대 핵심 공약으로 내놓았다.
마숙자 출마 예정자는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교육 행정 전공), 계명대학교 교육학 박사(교육 행정 전공) 학위를 받았다.
초등 출신 교육 행정가로 1981년 3월 영천 북안초등학교 초등교사로 발령받은 후 16년 6개월간 교사로 근무했으며, 1997년 9월 구미교육청에서 교육 전문직으로 전직해 장학사, 교감, 교장, 기획조정관 정책 담당 장학관, 정책과장, 초등과장을 거쳐 2021년 2월 김천교육장을 마지막으로 40년 교육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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