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작년 韓 경제 1.0% 성장 '턱걸이'… 정부 "기조적 회복세 진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연간 실질 GDP 성장률 1.0%
4분기 GDP 0.3%…조정 국면 돌입
상반기 0.3% 부진, 하반기 1.7% 회복
올해 성장률 전망치 2.0% 제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지난해 한국 경제가 상반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 들어 회복 흐름을 확대하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1.0%를 기록했다.

4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조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정부는 하반기 평균 성장률이 잠재성장률 수준을 웃돌며 기조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 지난해 4분기 GDP -0.3%…연간 GDP 1.0%대 달성

김재훈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4분기 및 연간 GDP 속보치'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연간 실질 GDP 성장률이 1.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성장률이 0.3%에 그쳤던 반면, 하반기에는 1.7%로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대됐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는 전기 대비 -0.2%로 역성장했고, 2분기는 0.7% 성장하며 반등했다. 3분기에는 전기 대비 1.3% 성장해 15개 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0.3%로 다시 역성장했다.

다만 4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1.5%를 기록해 1%대 중반 성장 흐름은 유지됐다.

정부는 4분기 성장률 조정의 배경으로 3분기 높은 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10월 추석 장기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를 들었다.

실제로 10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7% 감소했으나, 11월 들어 0.9% 증가하며 개선 흐름을 재개했다.

3분기와 4분기 전기 대비 성장률 평균은 0.5%로, 정부가 추정한 잠재성장률 범위인 0.4~0.5% 수준에 부합했다. 

김 국장은 이를 두고 "분기별로 전기비 성장이 0.4~0.5% 정도면 잠재 수준 내지는 정상 성장 경로로 본다"고 설명했다.

연간 성장률 1.0%는 정부가 지난해 8월 제시했던 전망치 0.9%를 상향 조정한 수치다.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기관 전망과도 같은 수준이다.

◆ 건설투자 부진에도 민간소비 힘입어 올해 韓 성장률 2.0% 전망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연간 1.3% 증가했다. 소비심리지수가 하반기 평균 110.7을 기록하며 8년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낸 데다,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과 증시 활성화 영향이 맞물리며 회복세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김 국장은 "최근 증시 활성화에 따라 금융보험업 쪽 GDP가 서비스 소비로 이어졌다"며 "이달 하순 전기차 보조금이 개시되면 소비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투자는 연간 -9.9% 역성장하면서 부진을 이어갔다. 다만 하반기 들어 감소 폭은 상반기보다 축소됐다. 정부는 전년 건설수주 개선 흐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조정 강도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연간 2.0% 증가했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정보기술(IT) 부문 투자가 확대됐으나, 4분기에는 전기차 보조금 소진에 따른 운송장비 투자가 줄며 분기 기준으로는 조정 국면을 보였다.

수출은 연간 4.1%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물량 증가와 가격 상승효과가 하반기 들어 본격화하며 증가 폭이 확대됐다. 정부는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 국민총소득(GDI)이 GDP 성장률을 웃돌아 소비와 투자 여건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으로 2.0%를 제시했다. 주요 국제기구와 민간 투자은행도 올해 성장률을 1.8~2.1%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 국장은 "올해 모든 기관이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을 예상하고 있어 양호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업실적 개선과 임금상승을 통해 소비나 투자 쪽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스핌DB]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